마무리고정 시절 말고 복귀 후 이야기임. 그때는 너무 결과론적 주장밖에 안나오니 제외
요즘 계속 나오는 말이 “오승환만 나오면 진다” 임
근데 과연 오승환 때문에 지는걸까?
일단 오승환이 6 7회정도에서 셋업맨 필승조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단 1도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팩트임.
많은 삼갤러들은 오승환이 안나올 시 그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는 말투로 말함.
그렇지만 난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음.
마무리고정 시절엔 김재윤이라는 확실한 대체품이 있었기에 욕에 근거가 있었지만, 지금은 확실한 대체품이 없음.
과연 내일부터, 6-7회 충분히 승리를 기대할만한 3점차이내 상황에 오승환 대신 누가 올라와야 할 것인가? 개동좆? 우승? 원포인트 대기조 룰라?
당연히 이 주장이 오승환을 계속 내라, 오승환 욕하지 마라 가 아니다. 오승환은 더이상 불펜투수로서의 가치가 없다

다만 43살 오승환을 계속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만큼 이 팀 불펜뎁스가 처참한 것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

즉, 핵심은
현재 오승환이 맡고 있는 보직을 맡을 사람 자체가 없어서 우리가 많이 지는거다
이지, 오승환만 아니었으면 다 이기는건데 ㅅㅂ 이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