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들른김에 사와서 3개 끓여다가 엄니랑 나눠 먹었는데

국물 : 원작 재현을 잘해놓음. 물을 정확히 맞추진 않아서 원작보다 살짝 맛이 연해졌지만 물좀더 줄이면 오리지날이랑 같을듯

원작도 딱히 복잡한 맛이 아니라서 재현이 더 잘된건지도...암튼 전형적인 우동국물맛. 원작도 그랬지만 밥말아먹긴 좀 뭐한 국물

면 : 가늘지는 않음. 오짬 베이스의 면인거 같은데

봉지 설명에는 4분 30초동안 끓이래서 그정도 끓였는데 말그대로 딱 정확하게 익드라. 4분보다는 조금 덜 끓이는게 좋을듯.

건더기 : 같이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별첨임. 즉 다 끓이고 난뒤에 뿌려 먹어야 댐

솔직히 좀 놀라웠음. 원작의 그 건더기를 충실히 재현함. 그래서 별첨으로 나온거 같다.(다시가루는 끓일때 넣는 분말스프에 들어있음)

원작의 그 오징어튀김 건더기 특유의 크리스피함과 달달한 맛도 그대로 재현했음 크기도 눈에 띌만큼은 크더라. 평균적으로 새끼손톱 정도의 크기고

10원짜리 동전 크기도 있음.

단점이라면 다 끓인후에 투하하는 별첨 스프기 때문에 튀김 건더기는 불리는대 시간이 좀 걸림. 글타고 끓일때 같이 넣으면 퍼질듯 어묵 건더기는 얇아서 그런지

넣자마자 바로 익드라

가격 : 홈플러스 기준 4개들이 한셋트(일단 행사로 +1해서 5개였는데 나중엔 어떻게 될른지) 4980원이었음. 가성비가 좋다고는 못하겠다.

총평 : 원작 재현 충실함. 나야 원래 튀김우동 사발면 좋아해서 먹어본거지만 일부러 사먹기엔 메리트가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