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수 중 하나가 레알 전명규 짭퉁인데... (눈깔 생긴 것도 비슷...) 진짜 하는 짓 너무 비슷해서 소름 돋았다. 

자기가 거슬리면 어떻게든 쳐내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한 때 가까웠던 사람도 좀 수틀리거나 다른 애를 포섭할 필요가 생기면 갑자기 개새끼, 개년 만들어서 매장시킴. 

다른 교수들 자르려고 애들 선동도 함. 대학에 오기 전에 일반 직장 다녔다는데 거기서도 편 가르고 윗사람 몰아내려고 데모하고 선동질 했대. 

연구비 유용도 엄청나다는 소문... 근데 내로남불이라 남들은 죄다 비리를 저지른다고 떠들고 다님. 자기만 깨끗하고. 생긴 게 비슷하면 하는 짓도 비슷하더구나. 

물론 이년은 여자임. 학생이나 동료 교수나 윗사람이나 같이 있다가 화장실이라도 가면 곧바로 그 사람 욕을 하고 이간질을 시키려 함. 

자기 어머니 죽었다면서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죽었다고 했다가 자살했다고 했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했다가... 형사도 왔다는 걸 보면 심상치 않은 죽음이더라. 

좀 무서워졌어.

아무튼 장례식장 갔더니 친구나 친척이 아무도 안 왔더라. 죄다 학교 제자들 뿐... 젊은 애들은 선동에 잘 넘어가니까 그 사람이 알바할 거리라도 줄까봐 잘 따름. 

그러나 대학원생들은 다 피함. 피하면 그 사람을 죽일 인간으로 만들더라. 

아무튼 너무 잘해주는 사람 조심하고 눈깔 저리 생긴 사람 - 가늘고 얍삽하고 뱀눈깔 같이 뜨는 - 절대 가까이하지 마라. 

그런 사람 눈에 튀지도 말고 죽어살아라. 

내가 아주 뼈저리게 경험한 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