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가 장씨인생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점
장씨가 전씨는 행복하면 안된다고 말한 점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전씨한테 있다고 장씨가 말하고 다닌점
전씨부모가 장씨한테 유독 저자세인점
장씨부모가 전씨를 반대한 점
종합하면 전씨는 과거 장씨에게 큰 잘못을 함
그게 낙태일거라는 추측은 상당히 설득력있음
전씨는 장씨에게 어떤 속죄의 마음이 있는듯함

경찰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구체적인 죄명은 말할 수 없다고
얘기하면서 이제 장씨하나 남았다고 하는걸보면
어느정도 사건의 윤곽을 경찰이 잡은 듯
실종 자체는 당연히 범죄가 아님
이 사건은 살인사건이고 경찰도 그렇게 파악
피의자는 장씨고 피해자는 최씨는 확실해보임

장씨남편은 공범은 아닐거라 생각
우선 그만한 동기가 있을지 의심스럽고
공범이라면 따로 수배등이 안내려진 점등에서 그러함
물론 장씨의 죄가 확정되면 자동으로 범인도피 증거인멸
이런건 가능성있음
사건의 내막을 아는것 자체가 범죄가 되지는 않음

초기에 전씨는 장씨의 범행에 공범이었거나 최소 방조범이었음
아파트밖으로 최씨를 데리고 나온게 전씨고 그걸 유도한게 장씨
그리고 전씨는 그 후 범죄은폐에도 가담했는데
그때에는 이미 자포자기였을 듯
전씨가 살해당했는지 자살했는지는 모르겠음

최대한 소설은 안쓰려했는데 그래도 태반이 추측이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