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씨 엄마가 노르웨이로 가는 차 안에서 보였던 행동은 일종의 방어기제같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235) 2019.05.19 15:12:28
조회 7442 추천 132 댓글 16

상식적으로 아들이 하루아침에 며느리랑 같이 실종됐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유일한 용의자이자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장씨를(아무리 아들의 전 여자친구였다 해도 고등학교때 사귀었으니 이미 10년이나 지난 일임)
10년도 넘은 지금에서까지 "딸 같은 존재였다","나를 엄마처럼 따르고 좋아했다" 이렇게 말할 수가 없음.

갤에서는 장씨네 집안이 금수저 집안이고 뭐 전부터 장씨한테 금전적으로 도움받은게 커서 뭐라고 말 못할거라고 하는데
금전적으로 아무리 도움을 받았다 해도 지금 30년 넘게 키워온 외아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가 달렸는데 그깟게 중요하겠음?

최씨가 실종(혹은 사망)되고 나서 전씨는 살아있었고(여기까지 팩트), 전씨에게 연락을 받아서 장씨랑 해외로 나가서 잠시 살기로 했다, 한동안 연락이 안돼도 장씨랑 같이 있으니 걱정마라 라든지 어쨌든 장씨와 전씨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큼.
아니면 장씨가 한국에 왔을 때 전씨의 부모를 직접 만났거나(가능성이 낮긴 함.) 최씨 실종 후에 전씨의 부모에게 직접 연락해서 전씨와 당분간 해외에서 지낼 것이니 걱정말라 라는 식으로 얘기 했을 수도 있다고 봄.

그래서 전씨 부모는 장씨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고(며느리는 실종된 상태에서 전씨는 살아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전씨가 죽지 않았다는 거에 더 큰 안도감을 느끼면서 그 말을 전해준 사람에게 폭발적인 신뢰를 갖게 됨.) 그래서 실종 초반에는 "때가 되면 돌아오겠죠.", "나중에 돌아왔을 때 사회적인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얼굴 공개하고싶지 않다." 이런 말을 하면서 수사에 굉장히 비협조적이었던 것.

그런데 3년이 지나면서 아들은 깜깜무소식이고 믿었던 장씨마저 연락이 안되니 점점 본인이 믿고있었던게 무너져 내리고 본인또한 속았다는 절망감에 휩싸였을 것임. 그래도 끝까지 끝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놓기 싫어서 장씨는 본인과 딸같은 존재였다, 나한테 무척 잘하던 아이였다, 나를 엄마처럼 믿고 따랐다.. 등등의 말을 하면서 오히려 본인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했던 말 같음. 장씨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을리가 없어.. 이런 식.

결론은 전씨 엄마가 노르웨이에서 보인 행동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여튼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행동이라는 말임. 최씨 실종 후 전씨와 장씨가 함께 있다는 연락을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전씨를 통해서든지 장씨를 통해서든지간에) 받았고 그걸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면.

추천 비추천

132

고정닉 4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4010 한국 사이코패스 검사 족같던데 [1] ㅇㅇ(211.36) 19.06.14 227 0
34008 여성살인자로선 전대미문이긴 하다 [1] ㅇㅇ(1.221) 19.06.14 230 0
34006 고유정 남편 찌를때 아들도 그집에 있긴 있었지? [1] ㅇㅇ(117.111) 19.06.14 321 1
34005 싸이코패스는 단기간으로 알수있는게 아니다 [2] ㅇㅇ(1.221) 19.06.14 283 6
34004 왜 어디든 비상계단에는 씨씨티비가 다 없을까 참 이상하지 [1] ㅇㅇ(223.62) 19.06.14 219 0
34002 어휴 [4] ㅇㅇ(220.127) 19.06.14 182 2
34000 솔직히 실종신고가 며칠만 늦었어도 고유정 무죄떴지 [2] ㅇㅇ(1.221) 19.06.14 542 4
33999 CCTV에 안 찍히고 한반도가 아닌 중국이라도 갔으면 ㅇㅇ(1.242) 19.06.14 144 0
33998 나만 신혼부부생각나나 ㅇㅇ(125.179) 19.06.14 167 0
33997 그리고씨발 메갈이든 반페미든 좀 다 그알갤에서 꺼져좀 ㅇㅇ(1.221) 19.06.14 65 1
33996 딱봐도 모르겠냐 고유정은 현남편 죄책감도 이용한거야 [4] ㅇㅇ(222.104) 19.06.14 590 11
33995 고유정 사이코패스 아니고 경계성 인격장애 ㅇㅇ(117.111) 19.06.14 251 2
33994 어차피 이수정 교수도 고유정더러 끔찍한 유형이라했음 ㅇㅇ(119.197) 19.06.14 373 2
33993 현남편이 무고하다고 할경우 지금 젤 소름듣는 피해자가 현남편일텐데 [1] ㅇㅇ(223.62) 19.06.14 377 8
33991 고유정 싸이코패스란 말은 전문가들이 먼저 나와서 말함 [4] ㅇㅇ(61.80) 19.06.14 274 2
33990 싸이코패스나 조현병이 아닌 이상 [1] ㅇㅇ(1.242) 19.06.14 98 1
33989 싸패가 아니라는 말이 고유정 쉴드라는거 웃김 [6] ㅇㅇ(1.221) 19.06.14 292 8
33987 경계선이라 사람죽인게 아님. MOTOK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4 142 2
33985 고유정은 현 결혼생활에 방해되는 모든걸 죽이려한듯 [1] ㅇㅇ(211.49) 19.06.14 231 5
33984 경계선이 왜 경계선이라고 하냐면 [2] MOTOK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4 363 5
33982 아씨이발 개축때매 그알결방인거냐 ㅇㅇ(117.16) 19.06.14 80 0
33981 지금 여친이 조금 그런 성향이라 걱정됨 [13] ㅇㅇ(223.38) 19.06.14 731 2
33980 얼굴공개는 그냥 모든 살인범 다 하자 그리고 성폭행범도 하고 [1] ㅇㅇ(210.221) 19.06.14 96 4
33979 진심 내일 그알했으면 좋겠다 [1] ㅇㅇ(125.185) 19.06.14 146 1
33978 영광여고생사건 모텔주인 dna검사 했음? [1] ㅇㅇ(223.62) 19.06.14 291 0
33976 경계성 성격장애 여자와 살아본 사람이 보는 고유정 심리 분석 [50] ㅋㅋ(218.39) 19.06.14 8022 80
33975 현남편 "고유정이 준 음료마신후 졸음이 쏟아져" [14] ㅇㅇ(117.111) 19.06.14 1552 22
33974 아니 펜션.. 페인트칠.. 뭐야? [1] MOTOK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437 0
33972 펜션 주인 돈받은걸수도 있지 [6] ㅇㅇ(125.179) 19.06.13 531 3
33970 사이코패스 유무가 왜 중요하냐 [2] ㅇㅇ(121.176) 19.06.13 210 4
33969 펜션주인 제발 처벌좀. ㅇㅇ(125.190) 19.06.13 234 0
33968 펜션주인 페인트칠한건 어디서 나온 얘기임? [2] ㅇㅇ(39.113) 19.06.13 569 2
33967 [24] ㅇㅇ(211.43) 19.06.13 1415 21
33966 그알에서 고유정 관련해서 취재안하나?? [4] ㅇㅇ(175.223) 19.06.13 277 0
33965 아들 화장까지 해놓고 이제와 고소하면 뭐 [2] ㅇㅇ(39.113) 19.06.13 317 1
33964 그알갤 웜퇘지들 솔직히 토나옴 [3] ㅇㅇ(121.129) 19.06.13 197 10
33963 고유정 현남편 전부인???전여친..? 글구 고유정 전남친 행불??? [1] macjugenerati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1941 0
33962 이래도 고유정년이 싸패가 아니라고? [6] ㅇㅇ(110.70) 19.06.13 487 9
33958 현남편이 어릴적부터 연인이라는거 [1] ㅇㅇ(125.179) 19.06.13 754 1
33957 고유정 의붓아들도 고유정이 이렇게 죽였을듯.txt [1] ㅇㅇ(210.221) 19.06.13 997 15
33956 이번주 그알 주제 (219.249) 19.06.13 231 0
33955 현남편 고유정이 내아들 죽였다 고소장제출 [15] ㅇㅇ(61.80) 19.06.13 1301 18
33954 고등학생이 모텔아저씨랑 아는사이야? [1] ㅇㅇ(122.202) 19.06.13 267 0
33953 베개로 잘때 누르면 질식사 의문사 한대 [6] ㅇㅇ(210.221) 19.06.13 1340 16
33951 형들은 ㄱ유정 초범인거같아? [3] MOTOK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3 438 0
33950 축구 중계: 하나 봄 [1] 공자(112.167) 19.06.13 197 0
33949 제주펜션 망한거 맞제? [5] ㅁㅇ(116.44) 19.06.13 773 0
33948 펜션이름말하면안되지? [4] ㅇㅇ(14.45) 19.06.13 792 0
33946 sbs온에어에서 막은회차 어케봐. ㅇㅇ(106.102) 19.06.13 172 0
33943 여기서 '한남' 드립 치는 애들 페미인가? [7] ㅇㅇ(211.75) 19.06.13 203 2
뉴스 소문난 연극 ‘THE CELL’, 25년 앵콜공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