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씨 부모님 입장에선 사돈이 아니라 사탄으로 보였을거 같다

막상 사건 처음 터졌을때 최씨 부모님은 딸 사라져서 어떡하나 하면서 발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실종 신고하러 가니까 이미 5일전에 부부 실종신고 전씨 아버지가 해놓은 상태

그게 서운하고 이상해서 왜 말 안해줬냐니까 존나 덤덤하게 일단 기다려보자.

방송 태도도 웃김.

아버지는 나는 내 자식을 보호해야 겠습니다 이해못할 얘기하고 끊고

어머니는 내 태도가 일반적이진 않은가봐 그죠?(1부 볼 수 있는 애들은 한번 돌려봐라. 그 여유 넘치는 말투 듣고 이번주 방송 보면 참 기막힘)

이렇게 여유 넘치던 사람들이었음. 왜? 아들 무사한거 정도는 어디서 들었겠지.

근데 웃긴게 저때 아들 안위는 몰라도 며느리에 대해서는 둘중 하나임. 실종이 됐는지 죽었는지 당시에 도 몰랐거나 아니면 진짜 어떻게 됐는지 알았거나

둘중 어느쪽이라도 소름 아니냐?

아무리 자기 자식은 안전한거 알았다지만. 며느린데 시발ㅋㅋㅋㅋ 아무리 지 자식 아니라지만 지 자식하고 결혼하고 살고 심지어 자기 자식 씨를 임신까지 한 사람이면

이게 남이냐? 아들이 안전해도 며느리랑 사돈, 즉 딸가진 부모 입장 생각해서라도 같이 찾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심지어 이 갤에 들어오는 아무 상관없는 디시 잉여들조차 어디갔나 존나 찾아샀는데

그래놓고 3년동안 아들 소식 없어서 자기들도 이건 아니다 싶으니 이제와서 공개 수사 전환하고

전씨 엄마란 사람은 노르웨이까지 찾아가는 정성 보이면서 문 두들기면서 울먹거리면서 엄마랑 얘기좀 하자 임마 이러고

간절하게 쪽지 남기고 장씨 남편한테 이야기좀 해주세요 호소하고

이 사람들 3년전 자신 생각하면 양심이란게 있는거냐? 사돈이 딸 잃었고 그거 거의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유만만하게 기다려보자 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방송국 동원해서 노르웨이까지 찾아가고 내로남불의 정석 아님?

솔직히 울먹거리는 거기다 대고 아 좀 기다려봅시다 이래버리고 싶더라

너무한거 아니냐 인간적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