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기독교 집안이고 나도 원래 모태신앙이었거든. 지금은 김용민,진중권급으로 기독교 싫어해서 교회 안가지만 ㅋㅋㅋ..

이모부도 목사님이고 이모는 여자 전도사님이었다 지금 사모님

아빠가 장로님이고 같이 사는 외할머니랑 우리 엄마가 권사님

목표하던 학교보다 조금 떨어지는 학교 가게 되면서 신에 대한 원망이 생기고

그 후로도 일도 잘안풀리고 디씨를 자주하고 인터넷 기사 등에서 기독교 쪽팔리고 한심한 짓만 무지 많이 보다보니 지금은 무신론 수준을 넘어 극렬한 안티 기독교가 됐어..

스무살때까지 교회 다니다 지금은 나만 안간지 3년이 좀 넘음. 스무살이던 2012년 여름방학 부터 안갔으니까 

근데 우리 부모님이 좋은점이 좀 배우신분들이고 개방적인 분이라 혼내거나 교회 다니라 강요는 안해서 좋아
안간다니 그래 나중에 생각 바뀌면 가렴~ 하심

그래서 가족들은 일요일에 다 교회가고 나만 동물농장 서프라이즈 본다ㅋㅋㅋ 지금도 나만 팬티 차림이고 가족들은 10시반 예배가려고 옷다입고 엘리베이터 정도 갔을듯

근데 문제는 나 공강이던 금요일 오전에 택배인 줄 알고 문열었는데 전도사님이 우리집 오셨어. 

너 교회 언제 올거니? 그러는거야 그래서 저 교회 싫어요.. 하고 말했지 그러니까 욕을 할때하더라도 일단 나와서 욕해 괜찮아^^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가더라도 전 절대 헌금은 내고싶지않아요 안내도 되죠? 당신도 나 헌금 안내면 오는거 안바라실텐데? 
했더니 정말로 헌금 전혀 필요없으니까 난 니가 오기만 하면 기뻐 그러는거야

짜증났지만 초딩때부터 한때 15년간을 가깝게 지냈던 정이 있으니 첨엔 좋게 알았으니 일단 나가세요그랬어 근데 조용히 안가고 

신발장에서 내일 모레 예배 나올거지? 그러는거야

그래서 짜증나서 교회 좆나게 싫고 평생 갈마음없다고! 좀 내집에서 꺼지라고 씨발놈아 ! 그랬어 내가 디씨를 많이해서 정말 짜증나면 윗사람한테 수위조절이 잘 안되거든?? 우리 디씨인들이 다 그렇잖냐 

씨발 꺼져라 좆같은 새끼야 다시는 볼일 없으니까!

충격먹은 표정이던데 안이를 줄 알았는데...ㅡㅡ

엄마한테 말했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내가 너 그렇게 버릇없게 키웠냐고 엄마가 권사인데 그러면 내 얼굴이 뭐가 되냐고 존나 혼남 ㅅㅂ

내가 잘못한거냐? 꼬지른 전도사님이 잘못한거냐
내가 예의 지켰어야 하는거냐 짱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