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생님 - 흙수저 갤러리

인생 선생님모바일에서 작성

ㅇ(122.254) 2015.11.02 03:13:54

조회 56 추천 0 댓글 2

초등학교5때 담임선생님인데
놀토에 공원에 애들불러서 천원씩 걷고 (선생님은 더내심)
그걸로 볼링장가고 점심사먹고 공원에서 놀고 그랬다.
놀토마더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모둠별로 책상을 모아서 앉는 형식인데
반에 있는 왕따가 우리조였고
선생님이 보다가 안좋으니 점심을 따로불러서
먹자고 하셔서 혼나는줄 알았다.
다같이 밥먹는데 뻘줌하더라..선생님은
되게 좋은말하셔서 같이 있던 애들중 우는애도 있고
또 청소시간에 남으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머지..왜지..무조건 우리가 무슨잘못을 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그 숫자카드암? 숫자모아지면 종 땡!! 치는거
그걸로 해직녘 노을이 창가로 들어올때까지 놀았다.
그거말고도 더있다. 진짜 ㅋㅋㅋㅋㅋ
다른반 학생들이 부러워 할정도 정말
좋은선생님였다..정말 다시만나면 절하고 싶을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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