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먹을거

집에서 

의외로 쌀로 버티는거 싼편이다. 쌀 한포대 사는게 젤 싸다. 라면은 비쌈.

20킬로에 삼만원도 안하는데 이거 사서 아껴먹으면 몇달먹는다. 

남은밥은 누룽지로 만들어놓고 외출할때 보온병에 조금 담아서 갖고 다니다가 뜨거운물 부어서 먹으면 허기도 차고 좋다.

반찬으로는, 김치, 오이, 고추, 깻잎, 김, 짱아찌, 계란 추천한다.짱아찌류는 강추. 몇개 안먹고 밥 끝내기 쉬움..

-쌀에 벌레 생길때 

여름에 벌레 잘생긴다. 냉장고에 미리 넣어놓고 먹으면 젤 좋은데 그렇지 못해서 벌레가 생겼을경우..

벌레가 쌀을 다른통에 옮겨담아 냉동실에 넣어 벌레들을 동사시킨다.

통을 꺼내어 그위에 물을 가득 부으면 동사한 벌레들이 떠오르게된다.

그 벌레들을 건져내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진정한 쌀만 남게됨

벌레가 제거된 쌀들을 햇빛에 건조시킴.

이젠 냉장고에 넣어서 잘 보관하며 밥지어 잘 먹는다.맛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먹을만하다. 

도시락용

고구마

한박스 정도사면 한달동안 먹을 수 있다.

단점은 일년정도 먹으면 질린다는것. 달달해서 감자보다 맛있고 다양한 요리로 활용가능.

고구마+우유 먹으면 꿀맛

미숫가루

도시락으로도 좋고 식사로도 좋다.

미숫가루+우유+코코아 조합이면 한끼 식사도 가능. 모카골드 조합도 추천.

떡

한팩 파는거 사면 두끼 나누어 먹을 수 있다.

은근 배채우기 쉽고 오래간다.

삶은 계란

간편하고 단백질 공급원으로 아주좋다.

모카골드

이거 은근 한끼 식사된다. 

모카골드 2봉지 먹고나면 밥먹고 싶은 생각 싹 사라짐.여기에 우유를 첨가하면 핵존맛..

난 실제로 위의 것들을 활용해서 한달 식비 3~ 4만원안쪽으로 끝냈다.

2.옷

기본템위주로 산다. 서영이 패션 추천한다.

속옷,양말도 뒤집에서 꼬매면 꽤 오래간다. 속옷 2~3개, 양말 5켤레 정도면 넉넉.(뭐 한개씩만있어도 문제 없음..)

옷 자주빨지 마라. 빨래 자주하면 옷에 손상가서 오래 못입음. 안빨고 계속 입길 추천한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갈아입고 잘 걸어두면 냄새 잘 안남.. 난 계절이 바뀌면 빨았음. 

3.난방

잘때 목도리, 모자, 양말, 장갑, 깔깔이,잠바 입고 자면 핵 따뜻함. 마스크도 쓰고 자라. 가습기도 필요없고 진짜 뜨뜻해서 땀날수도있다.

게다가 피부 보습효과도 있으니 개꿀. 주름도 예방된다.

바깥에 다닐때도 마찬가지임. 보온효과 짱임.위의 저것들은 필수 템이라고 할수있다.

발시려우면 양말 두개 신으면됨. 양말 두개 신으면 빵꾸난거 커버도 되고 개꿀.

두개 신고 다니던 양말은 다음날 겉면과 안쪽면을 교차해서 신으면 깔끔하게 신을수있다.

청바지는 춥다. 안에 스타킹 신고입으면 핵따뜻함.

4.가구

박스 여러개 얻어놓고 그거 잘 활용하면 책꽂이도 되고 침대도 되고 의자도 된다.

나름 아늑하다. 

큰 비닐 봉지안에 옷이나 못쓰는 이불 잔뜩 꾸겨넣으면 대형 쿠션된다. 푹신하고 좋다. 

창문쪽 수건이나 담요로 막아놓으면 소음 차단효과도 있고 보온도 된다.

나 이생활 몇년했더니 흙수저 대충 탈출함 ㅋㅋ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서 글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