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검찰에서 문자온적 있었다

시크한여우

2024.06.16 23:58:39

조회 96 추천 1 댓글 0

뜬금없이 형사조정실로 오라면서 날짜까지 딱 정해주는거,

그것도 거의 연고도 없는 딴 지역에서.

처음엔 스팸인가 싶어서 전화번호부터 조회해봤지,

근데 실제로 있는 번호인 것 같더라고.

벌금이나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말도 없었고

무슨 링크같은 것도 없이 전화번호만 같이 오더라.

그래서 전화를 걸어봤는데 거기서 계속 안받았었음.

그 담당자란 인간은 퇴근시간 한참 남았는데

나한테 문자하나 보내놓고 조기퇴근 때려버린 후

이틀이나 지나서야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

거기서 누구 모르냐길래 모른다고 하니까

안와도 될 것 같다고 하면서 끝남.

전화번호를 잘못 친 것 같은데,

따로 연락 안했으면 진짜로 가야했던거 아이가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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