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집안은 흙수저임.

어려서부터 아빠는 자영업한다고 돈 다 말아먹고 가정 폭력도 많이 당함.

학생때는 공부자체를 안해서 하위권이고 집안 상황은 좋아지지 않고 아빠가 사고만 치고 돌아다니니 나도 삐뚤어져 반항기가 심했음.

대학교는 못 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 내 인생은 벌써 개판이라 생각하며 술만 쳐 마시다 군대 가고 전역함.

전역한 직후 친누나는 부모님과 독립 선언 후 나에게는 미안하다 함.

그 이후 내 좆대로 독립 하고 누나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살기 위해서는 저 집구석을 벗어나야만 한다고 대답하며 나에게도 잘 했다 함.

금전적인 문제나 필요한일이 생기면 부모님보다 자신에게 먼저 말하면 최대한 도와주겠으니 몇십년 뒤 부양해야되는 일 자체를 만들지 말자며 나에게 조언 함.

시간은 지나고 혼전임신으로 아기가 생기고 돈이 없어 결혼식은 못 함.

몇년간 알코올 중독 상태가 지속되며 내 미래에 대하여 회의적이였으나 내가 살아온 기억을들 생각하며 내 아기에게만은 이딴 개같은 상황을 만들어주면 안되겠다 다짐하고 정신과 들려서 알코올 중독 상담받고 금주 100일 넘음.

면허도 없이 지내다가 얼마전 1종 보통 면허 취득함.

현재 29살로 매우 늦은었다는설 본인도 알고 있으나 쿠팡맨을 지원해서 일 할 계획을 갖고 자랑스럽지 않아도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말자는 생각으로 딸 하나만 보며 생활중.

수입이 어느정도 안정화 된다면 대학도 야간으로 진학해볼 예정이며 중장비 자격증들도 준비할 예정임.

이제 시작 단계고 내 계획대로 풀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갱생 가능성과 조언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