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그대로 독립하는것도 하루아침에 뚝딱되는것도 아니고 뭐 보증금 월세도 하늘에서 뚝떨어지는것도 아니라서

집구석 ㅈ같아도 꾹 참으면서 버텼는데 진짜 이젠 못참겠다 

본인 곧 23살 되는 흙녀인데 진짜 집구석때문에 나날이 만성피로+건강씹창+정병 악화되는거 뼈속까지 느껴진다

백날 정신과약 쳐먹으면 뭐하냐 환경이 애미뒤졌는데 (정신과도 사실 3달에 1번꼴로 가고 ㅈ도없고 걍 약만 주는곳이라 보면됨)

흙동네 구식 똥파트 꼭대기층에서 사는데 ㅅㅂ 집안공기부터가 ㅈ같은건지 걍 집에만 있으면 브레인포그도 심해지는거같고 머리부터가 지끈거리고 뒷골땡긴다

막상 이런 요소들 때문에 그냥 벽에 등기대서 폰 만지작 거리면 더 피폐하고 증상 심해지더라

(사실 쇼파같이 등 기댈곳도 없다 )

거기다가 나랑 ㅈ고딩 막내년 둘다 방없어서 거실에서 지내고 자고하는데 이것도 한계다

막내도 인문계 다니는 고딩이라 ㅈㄴ예민하고 요새 집 좁다고 울부짖음 

그리고 나랑 걔랑 사이도 ㅈ박아서 눈만 마주쳐도 말싸움하는수준

걔도 뭐 코드도 안맞는 나랑 방도아니고 거실이란 개방공간에서  지내니 스트레스 심할거임

안방은 엄빠 그나마 작은방 하나 있는것은 남동생꺼임 (그새끼 곧 군대가는데 언제갈지)

이젠 본인도 한계가 넘은거 같다 이 집 더있다간 진짜 조만간 운지할거같더라

그래서 일단 임시로 고시원 비용 최소 3달치 어떻게든 모아서 나갈거임

일단 돈생기는대로 다 고시원 월세로 저축하고 튈것이다

물론 지금사는 지역말고 타지역으로 갈것이다 지금사는 지역은 알바자리조차 씨가마른곳이라

진짜 그동안 돈 좀 생길때마다 ㅈ같은 집구석 환경탓하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돈 막쓴게 후회되더라

사실 본인 돈은 더 필요한데 알바도 계속 안구해지고 (수십번 떨어짐)

위에서 말한듯이 지역특정상 편피노 알바자리조차 씨가마름

물류같이 육체노동은 당연히 저체중이라 힘듬 ( 예전에 일용직 갔다가 관리자가 나만 슬쩍 불러서 청소시키더라ㅠ 남녀 다 육체노동하는데 민폐만 끼치고온듯)

일단 지금은 이번달말에 gtq 시험있어서 그거보고나서 연초에 gtqi 까지 다 하고나서 일단 고시원 3달치비용 어떻게든 마련해볼려한다

사실 gtq,gtqi 다끝내고 내년 중반에 산업기사까지 다 보려했는데 진짜 시발 하루 빨리 나가는데 포커스 둬야될거같더라

지금 피방인데 머리도 지끈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