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엄마 아빠들은 10억짜리 아파트에 예금도 몇억 있고 차도 비싼거 타고 다니는데 왜 우리 엄마아빠는 뭘 했길래 빛이 몇천만원이고 보증금 300에 월세 30도 버거워할까? 아빠는 백수새끼라 3년넘게 일도 안했다. 맨날 애비한테 처맞는 우리엄마도 너무 불쌍하다. 나도 심각해..

브레인 포근지 뭔지 병원에서 치료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그냥 멍하니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얘기도 제대로 못해. 몸은 뚱뚱하고 인기도 별로없고 공부는 너무 못해서 고등학교나 갈수 있을지 의문이고.. 인터넷만 열면 주식 투자로 몇십억 버는 사람들이 수십명인데 난 할줄도 모르고 어떻게 돈을 모으는지도 몰라. 다른 애들은 눈감으면 보이는게 니 미래라는 농담에 웃어 넘기지만 난 웃어 넘기질 못해.. 그게 나니까

내 꿈은 엄마랑 내집에서 행복하게 좋은거 먹고 좋은차 타는거였는데

왜 나한텐 행운이 안오냐 눈물만 나네... 베풀면 복이 온다면서 노숙자 길거리 공연하는 분들 볼때마다 몇만원씩 드리는데 왜 난 부자가 될수 없는거냐... 고졸이 돈 많이벌수 있는 직업도 없을텐데 어떻게살지 막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