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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공략글 잘 쓰는 공략앱에서 작성

미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23:54:09
조회 546 추천 25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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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게 뭔 개쌉소리인가 싶겠지만 나는 이미 공략을 많이 적어서 이런 이벤트를 열어도 갑작스럽게 공략글을 쓸 소재가 없음

그래서 나는 생각을 전환해서 이번 이벤트를 보고 거의 써본 적 없는 공략글에 도전하는 여러분에게 어떻게하면 맛있는 공략글을 쓸 수 있을지 경험에 비춰서 이야기해보고자 함 뭐 사볼 공략 아니라서 인정 안해주면 어쩔수업구여 재미로 봐주쇼 하하

맨 밑 요약 있음



1. 시나리오를 어느정도는 미리 떠올리고 깔끔하게 다듬는다


이건 긴 설명이나 정보글을 많이 못 적어본 사람의 공통적인 문제점인데 하고싶은 말은 정말 많아도 내용들이 난잡하게 나열되어있어서 읽는 맛이 안살고 전달하려던 핵심도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하고싶은 말들이 있을텐데 그것들을 종류별로 나누고(카테고리화), 어느 순서로 배치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처음에 생각했던 말을 술술 적고 글을 적으면서 추가로 떠오른 다른 생각들을 덕지덕지 붙이고서는 "다 적었다!" 하면서 등록버튼을 누른다면 그 글은 그야말로 개판 오분 전이 된다.

살을 붙이는 것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추가된 부분이 있다면 글 전체의 흐름을 다시 한 번 살피고 어색하지는 않은지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읽기 좋은 글은 한번에 뚝딱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여러번의 검토와 수정을 거쳐서 나온다.


제일 중요한건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무조건 그 자리에서 글을 한번에 완성할 필요는 없다는거다. 지금 당장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글쓰기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임시저장해놨다가 나중에 갑자기 떠올라서 내용을 추가하기도 하니깐. 나는 깎으면 깎을수록 좋은 글이 나온다고 생각함.




2. 적절한 사진, 움짤, 영상 배치


글을 딱 눌렀는데 스크롤은 길고 사진 한 장 없이 글자만 빼곡하게 늘어져있으면 읽지도 않고 뒤로가기를 눌러버리는 사람이 많을거임... 안타깝게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자료를 막 첨부하면 오히려 글이 더 안보이고 처음에 전달하고자했던 핵심을 놓치기 쉬움.


a. 글의 주제에서 정말 중요한 내용에 관한 자료
b. 시선, 집중을 끌기위한 자료(어그로 끌기)
c. 말로만 이야기해서는 납득시키기 힘든 내용

이것들이 첨부하기에 좋은 자료들의 기준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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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이노템페 비비드를 설명할 때 a에 들어갈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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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그로 끄는거지 ㅇㅇ 사실 50%정도는 진지하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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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c에 해당함. 돌리는 방법은 직각 박자에 맞춰서 [밖 안 밖 안 우 밖 안 밖]인데 이걸 말로만 이야기해선 이해도 안될거고 믿지도 않는 사람이 많을테니까. 그렇지?




아무튼 이렇게 곁들이기 좋은 자료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하는 것도 재밌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위에서 이미 말했던 것처럼 자료를 넣은 상태에서 이걸 보면 또 어떻게 읽혀질지 검토하는 과정은 필수!!







3. 철저히 준비한 만큼 탄탄한 글이 나온다.


'철저한 준비'라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내가 설명하려는 내용에서 만큼은 프로페셔널한 수준에서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받아도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는 뜻이다.

사실 정보글이라는건 일종의 발표, 설명회와도 같다.

여러분은 정보글이랍시고 올라온게 [내가 이런것도 할 줄 안다.] 고 자랑하는 내용과 [저는 이걸 못했는데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봤습니다, 이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고 설명하는 내용이 있다면 어느 것을 읽을까?

아니 ㅋㅋ 단순 자랑질이나 하려고 쓴걸 왜 읽겠냐고 ㅋㅋ 당연한 이야기지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탄탄한 내용이 완성될까?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내가 이 글로 읽는 사람들을 압도해야겠다] 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준비하면 괜찮은 내용이 나오는 것 같더라. 물론 압도하라는게 내가 짱이니까 읽는놈들 기죽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글을 쓰라는 이야기임.







요약


1. 글의 내용과 짜임새, 서순을 잘 정리하고 쓰는 도중, 완성한 후에도 여러번 다시 읽으면서 아쉬운 부분, 어색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다듬는다.

2. 짤 첨부는 정말 필요한 곳에 알차게 들어가면 정말 좋은 효과를 낸다. 너무 적어도 안되고 너무 많아도 안된다.

3. 정보글은 발표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탄탄하게 준비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알차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보자.





좋은 이벤트가 나왔으니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은 많이 참여하고 게임갤이니만큼 다같이 좋은 내용을 공유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오길 기대함!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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