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비밀의숲 시즌1 올해초에 우연히 보고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고 

최근에 비밀의숲이 넷플릭스에 다시 떴길래 정주행 했는데 알고보니 시즌2 하더라고?

사실상 별로 안기다리고 시즌2 보게된 행운아지 ㅎㅎㅎ 비숲1 갤러리 갔는데 수사권조정 때문인지 정치충 많아서 일로옴

일단 나는 시즌2 너무 재밌게 봤다. 아직 아리송하고 뭔가 싶은게 많지만 1화니까.. 궁금한 게 많아

그리고 검경수사권조정을 소재로 다루는데 과연 잘 다룰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지만 이게 뭐랄까

어떻게 다룰지 기대되는 부분이 훨씬 큰 것 같네.얼마나 현실적으로 잘 다뤘을지 기대 ㅎㅎ 

사실 1화는 인스타그램 보고 청에서 그렇게까지 신경 쓰는게 현실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한여진이라는 캐릭터상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음. 현실에서 청 경감이 저런 것까지 신경쓰진 않겠지만

한여진은 ㅎㅎ 가능하다는 생각. 근데 강원철 지검장이 싸인한 게 마치 무슨 음모가 있다는 식으로 비추는 건 좀 아리송

솔직히 말해서 내가 지검장이어도 별 거 아닌 사건으로 보고 불기소 하는게 맞다고 본다 저 정황만 놓고 보면...

언론이랑 검경 관계도 좀 단순화한게 아닌가 생각. (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기자들은 아니니까. 언론은 좀 단순화해서 그릴 수밖에)

암튼 너무너무 기대된다. 시즌1 보면서 직업적 고민도 많이 얻고 도움도 받았는데 2도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길 ㅎㅎ

+비숲 항상 느끼는 게 검사랑 경찰들,, 그 직급에 너무 맞는 인물들 배치해서 신기함. 이번에 최빛 단장인가? 걔랑 배두나 빼고는

ㄹㅇ 서장은 저렇게 생기고 지검장은 저렇게 생기고 그런 느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