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대사 회차별로 적어봄 - 세작, 매혹된 자들 갤러리

세작, 매혹된 자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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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리딩 대사 회차별로 적어봄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12.09 00:35:56

조회 248 추천 12 댓글 5

<<<<<1화>>>>>

이제부터 넌 몽우다

도성 십리 안에는 저를 이길 자가 없습니다 딱 한 분 빼고는 말입니다

아 깜짝이야 기척 좀 하고 들어오너라.

이제 곧 혼인도 하셔야 할 분이 밖으로만 나도시니

누가 혼인을 한다 그러더냐?

대감 따님과의 혼인을 허락해 주십시오

전 나으리와 혼인 안합니다

난 반드시 낭자와 혼인할 것이오

전 고모님과 아버지께서 반대하셔도 청혼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리보지 마시오 더 반하겠소

혹시 올라오다가 바둑판을 들고 가는 젊은 사내를 보았느냐?

대체 그 사내가 누군데 이리 안달이십니까?

전혀 모르는 녀석이다

예?

저기 있다!

내 너의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

소원? 무슨 소원 말씀이신지?

바둑 한 판 두고 싶다는 소원 말이다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문안인사 오지 마라. 어명이 있을 때까지 입궐하지 마라!

도성 안팎으로 소문이 돌았습니다. 심증이 증좌 아니겠습니까.

인사여쭙겠습니다. 예조좌랑 유현보라 하옵니다.

어찌할 것인지 답을 좀 하세요!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해질 것입니다.

<<<<<2화>>>>>

저는 용상에 오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소신은 확신합니다. 지존이 되시는 것! 용상에 올라 만천하를 호령하고 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 그것이 대군 자가의 숙명입니다.

미친 개가 호랑이 잡는다고 날 함부로 건드리면 크게 다친다는 걸 뵈주는 게 백번 나아

아무래도 대군께 반하신 모양입니다?

아니야 이건 그냥 놀라서...

잠시만 맡아주십시오. 다음에 가랑비가 내리면 그때 반드시 돌려받겠습니다.

그때까지 내 잘 보관하마

나는 전하의 제일 가는 충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오. 그 자리를 놓고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자신도 있소이다.

진한대군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내 중의 사내지 너처럼 바둑을 잘 두는

언제 또 볼 수 있겠느냐?

몽우가 내리면 그때 설욕할 기회를 드리지요

꽤 자신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전 내기바둑만 둡니다.

김명하라 하옵니다. 병조판서가 소인의 아비입니다.

닥쳐라! 감히 뉘를 겁박하는게냐!

<<<<<3화>>>>>

그 자가 그리 좋으십니까?

그래 좋다! 그 녀석은 아무도 믿지 않을 때 날 믿어줬다

이미 살기를 바래놓고 또 죽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미혹이다.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뭐가 잘 아니 풀리시는 모양입니다?

그런 것 없다

설마 그 자에게 또 지신 겁니까?

바둑판 앞에 앉지도 못했다

제게는 이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입니다!

대군께 인사 여쭈어라

=======================================

대본리딩으로 궁예를 좀 해보면 일단 1화는 혼인 안하고 내기 바둑두면서 돌아다니던(?) 희수가 진한대군이랑 바둑을 겨뤄보고 싶어하는데 그 소문을 들은 이인이 함께 바둑을 두고 몽우라는 이름을 지어주나?

2화에는 왠지 가랑비가 내리는 날 이인과 몽우가 만나는 것 같고

3화가 시간이 지나서 청나라에 갔다가 돌아왔거나 그런 것 같아 희수는 포로 속환하는 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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