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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중국 쇼핑 플랫폼 위험 물질 검출...소비자 불안 증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0 1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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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구매제품의 발암물질 우려 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최근 알리와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플랫폼에서 쇼핑을 즐겨온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분배 산업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일 알리와 테무가 판매한 액세서리 제품 404개 중 96개(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카드뮴과 납 수치는 국내 안전 기준의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달했다.

서울시는 알리에서 판매 상위에 있는 31개의 어린이 및 가정용 제품을 조사한 결과, 허용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8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8일 발표했다. 어린이용 가죽 가방에서는 생식 독성 및 발암 가능성을 포함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었다.

이러한 발표를 들은 알리와 테무 사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입한 시계 줄에도 발암물질이 들어 있나요?', '얼굴 마사지기도 발암물질인가요?', '중국에서 만든 옷을 구입해도 되나요?' 등의 질문을 게시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럴 줄 알았다'고 말했고, 다른 이들은 '저렴한 가격에 KC 인증이 없는 중국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발암물질을 걱정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알리와 테무의 현금 살포 마케팅을 게임처럼 즐기던 열성 고객층의 우려가 커졌다. 지난달 18일부터 알리는 K-venue, 한국 제품 전문점에서 '100억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매일 두 차례씩 선착순으로 오렌지(1.5kg), 바나나(4kg) 3개, 망고(4kg), 파인애플(2.5kg) 2개, 수정란 2개를 각각 1,000원에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하는 '1,000원 딜'을 진행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시간 딜이 시작되자마자 2~3초 만에 매진되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계란에 성공했다', '바나나 두 번, 오렌지 한 번 먹었다', '각종 과일에 모두 성공했다'와 같이 게임에서 희귀 아이템을 획득한 것처럼 1,000원 딜의 성공을 인증하거나 비밀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테무 고객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룰렛 게임이나 물고기 기르기 게임 형태의 무료 쇼핑을 즐기기 위한 가입 추천 요청 글이 급증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야 하는 다단계 앱처럼 테무 앱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 미션을 달성하면 무료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마치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즐기는 고객도 있다.

이에 따라, 알리와 테무는 당국의 전방위적 감시망 아래 높은 경계 상태에 있다. 정부가 중국 제품의 안전 문제를 지속해서 발견할 경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들을 구매해 온 고객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은 중국 쇼핑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을 조사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는 테무의 허위 및 과장 광고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알리는 "최근 보고된 제품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며 "안전 인증이 필요한 제품이 국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즉시 플랫폼에서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무도 "고객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문제가 있는 제품을 판매 목록에서 즉시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사 제품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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