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9,056.39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9.80포인트(0.18%) 내린 16,302.76으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9월에 25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48.9%로,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36.0%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지표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전월 대비 0.4% 감소한 894.7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 A의 주가는 각각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오전에는 손실 확대로 하락했지만 오후에는 반등했다. 우버는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며 5% 하락했으며, 리프트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으로 7% 상승했다.
인텔의 주가는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일부 반도체 수출 라이선스를 취소함에 따라 약 2% 하락했으며, 퀄컴 주가는 약 0.2% 상승했다.
보스턴 연방은행의 수잔 콜린스 은행장은 MIT 슬로언 경영대학원에서의 연설에서 "제한적인 정책 자세를 고려할 때 경제 활동은 인플레이션 목표에 지속적으로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0.23포인트(1.74%) 하락한 13.00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 산업, 기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상승했고, 에너지, 건강, 소재, 부동산, 통신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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