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10일 동해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정책에 대해 야권이 비난하는 것을 두고 "유전 개발이 이제 겨우 첫발을 뗀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아닌데, 실패 운운하며 초를 치는 것은 오직 실패하기만을 바라는 심산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한다"고 꼬집었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음모론을 벌이는 선전 선동과 막무가내 정치 공세는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국론 분열을 부추겨 사회적 비용만 늘릴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야당은 연일 비난에 열을 올리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민주당 이재명 대표), "시추를 강행하면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 처벌을 면치 못할 것"(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시대착오적 산유국 코미디"(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의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의 재 뿌리기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영일만 탐사 성공 가능성이 20%인데, 통상적으로 유전 개발 업계에서는 10%이면 시추를 해볼 만하다고 평가하는 만큼 도전해 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겠나"라며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언급처럼 시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전 개발은 정치가 아닌 과학이어야 한다. 근거 없는 비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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