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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2 13: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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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상임위는 원초적으로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정상복구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여야 합의 없이 진행되는,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 상임위에서 결정되는 어떠한 법안들도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런 법안들이 폭주해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완료되지 않은 7개 상임위도 하루빨리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도 요청하겠지만, 국민의힘도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하는 한편, 민주당은  '7개 상임위'를 민주당 단독으로 선출할 것을 시사하고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일당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배정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에 "관련해서 어떤 말씀도 드린 바 없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채상병 특검법' 합의 처리를 조건으로 여당에 법제사법위원장을 돌려주는 안을 제안한것을 두고 "이런저런 조건이 있으면 법사위를 내놓을 의향이 있는지 민주당에 물어봐 달라"고 반문했다.



▶ [속보]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추경호 "민주 제정신 아냐…의회 독재·독주 마약 맞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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