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디어특위, 네이버 뉴스 제평위 공개간담회 거부에 "국민의견 수렴 거부, 오만한 행태"

SMNEWS

2024.07.04 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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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이상휘 위원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네이버가 뉴스 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관련 공개간담회 요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유감을 표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는 "네이버의 이러한 태도는 국민의견 수렴을 거부하는 오만한 행태"라며 "공정성과 적절성이 중요한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 유관 단체들도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방향에 대해 "제평위가 여전히 정치적 편향성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원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이번 뉴스혁신포럼의 '제평위 2.0' 구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얘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평위 구성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하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네이버 뉴스 플랫폼은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서도 대선공작의 장으로 이용된 바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대선공작을 위한 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가 네이버 뉴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네이버는 적절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가 공개간담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뉴스 서비스의 공적 신뢰를 상실할 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 비난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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