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아줌들이야 나이들고 힘 없는데 남편이 돈 벌다 주니 결혼 하는게 좋다고 하는거고 집에서 살림만 하면 우울증 오니 애 낳고 키우면서 삶의 의미 찾는거지 한국사회의 남자들에게 결혼은 자유를 잃고 평생 불완전 휴식 상태로 살아야 하는 일종의 벌임. 밖에서도 힘든데 집에서도 편히 못쉬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과 계속 한 집에 있어야하고 감옥이 따로없음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혼자 누리는 자유를 원하는데 부모님 걱정, 사회적 시선에 못이겨 때맞춰 결혼하니까 평생을 친구한테 신세한탄하며 살게 됨

김동완처럼 살림 잘 하고 돈 시간 여유있는데 남 눈치도 안보는 남자는 아쉬울게 없음 젊을때 화려하게 놀다 늙으면 성욕도 떨어져서 여자 별로 안아쉬워짐 남자 혼자 살면 돈 개많이 모으는데 그걸 취미생활에 쓰고 동호회 여러개 들어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웃는 날 많아서 외로움 잘 모름 오히려 집에서 치여사는 유부남들이 불쌍해 보이지 뭐가 아쉬워서 다 늦게 제 스스로 감옥에 들어감 다 늦은 결혼은 더럽게 살고 밥 못차려먹는 히키남들이나 하고 싶어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