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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방소멸 실태의 심각성 1부. 수도권 과밀화 문제
[시리즈] 한국이 직면한 문제 현황 · 한국 은둔 청년 실태의 심각성. 지방소멸이란 단어는 2014년 일본 일본창성회의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일본 지방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지방의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포해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그런 일본보다 지방소멸이 더 급격히 진행되는 국가가 있다면 믿겠는가? 이미 예상했겠지만 바로 한국이다.지방소멸을 논하려면 우선 서울 과밀화, 나아가 수도권 과밀화를 먼저 논해야 한다. 이 두 문제는 분리할 수 없는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이다.https://m.seoul.co.kr/news/plan/population-crisis/2024/01/22/20240122003001 [단독] 청년 빨아들인 수도권도 경고음… 생존 갈림길 지역은 인구 쟁탈전[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1부> 소멸이냐 상생이냐 대한민국은 어떻게 사라지고 있나 대한민국 소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각종 지표가 보여 주고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2024년 지방소멸 시계는 밤 11시 55분쯤을 가리킨다.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지역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한창이다. 과연 이들의 노력이 5분도 채 남지 않은 소멸 시계를 멈출 수 있을까.서울신문이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m.seoul.co.kr<2024년 대한민국 지방소멸 지도>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한국은 1970년대부터 이미 국토의 불균형과 서울의 과밀화를 우려해 여러 정책을 펼쳤다.박정희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구상,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자급자족을 목적으로 한 신도시들, 공기업 이전을 주축으로 한 혁신도시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하지만 위와 같은 정책들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계속 과밀화됐고, 서울 인근 신도시들과 연계해 이제는 수도권 과밀화라는 단어가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서울•인천•경기도는 국토의 겨우 11.8%를 차지하지만, 인구의 50.8%를 차지하는 거물이자 괴물이 됐다.1. 탄생은 없고 죽음만 가득한 땅 수도권.http://www.ccg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3922 작년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16개 시도 중 대전 유일 상승지난해 0.78명의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에서 출산율이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1년 사이 0.03명이 줄어든 0.78명을 기록했다.이는 OECD 회원국 평균 합계 출산율인 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합계출산율은 2018년 처음으로 1명(0.98명) 아래로 떨어진 뒤 4년만에 0.2명이 더 줄어들었다.지역별로는 대전(0.84명)만www.ccgnews.kr2022년 기준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9명으로 한국 시도별 합계출산율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인천도 0.75명으로 평균 이하, 경기는 0.84명으로 평균보다 고작 0.06명 높았다.전국의 청년들을 흡수하는 수도권이 출산율은 꼴찌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지역의 과밀화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집값 등 의식주 비용의 상승을 초래하는데, 이런 문제들로 청년들은 출산은커녕 결혼과 연애조차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지방에서 아무리 출산부터 대학 입학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도 그 청년이 상경해 하루하루 하는 것조차 급급하다면, 정부나 일개 시민이나 머리가 아플 것이다.당신이 세후 236만원 받는데 상경해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월세로만 70만원을 지출한다고 생각해 봐라. 삶의 여유가 있겠는가? 참고로 세후 236만원은 20대 후반 중위소득이며, 70만원은 서울 ‘원룸’ 평균 월세다.필자는 수도권 태생인데 대학 동기나 선후배가 지방에서 상경하면 없는 돈 쥐어짜 술 한잔 사고 그런다. 이들이 서울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출하는 비용에 눈물이 아른거리기 때문이다.왜 청년들은 굳이 상경을 하는 것일까?2. 지방에 산다는 건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http://www.kbiz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760 대기업집단 계열사 75% 수도권 집중… 지역경제 쇠락 부추긴다지난달 고용노동부는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생산가능인구의 큰 감소를 경고했다. 2030년에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320만명 넘게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체 고용시장의 83%(1744만명)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가 8년 안에 최악의 상황에 빠질 공산이 커졌다. 이처럼 생산 가능한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전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절반 넘는 인구가 몰려 있다는 현실도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겐 기업생존을 위협하는 악재다. 수도권 인구 비중은 1960년 20.8%에서 2www.kbiznews.co.kr한국 전체 대기업집단 계열사 75%, 중소기업의 51.3%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번듯한 직종으로 선망받는 블루칼라를 제외하면 더욱 심할 것이다.혁신도시 등으로 공기업 등 일부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했으나, 사기업의 지방 이전은 전무한 실정이다. 오히려 지방 이전 시 인재 유출을 우려해 판교라인과 기흥라인으로 불리는 남방한계선까지 구축하는 지경이다.경기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수원에 삼성 있고, 마곡에 LG 있고, 용인에 SK 하이닉스 있다고 반론할 수 있다. 수원 삼성 사업장에서 강남역까지 길 안 막히면 차 타고 35분 걸린다. 미안하지만 이건 지방 이전으로 볼 수 없는 경우다.3. 인프라의 낭비.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128/122378591/1 ‘30분 출퇴근’ 개막…GTX A 수서~동탄·별내선 등 줄줄이 개통광역급행철도 A노선, 신안산선, 별내선 등 경기도를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내년부터 잇따라 개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수도권 30분 출퇴근 철도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28일 경기…www.donga.com한국은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를 겪고 2025년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예정인데 수도권에는 매년 도로와 철도의 증축 계획 발표와 이를 촉구하는 집회가 벌어진다.비단 교통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학교 증설을 요구하는 목소리, 광역버스 추가 배차를 요구하는 목소리, 문화시설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 사이 지방에서는 목소리를 낼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수도권 과밀화는 인구 감소가 예정된 한국의 점진적인 SOC(사회간접자본) 축소를 방해하고 지방과의 불균형을 초래해 지방 소멸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지방에 사람이 없으니 SOC 투자를 안 하고, 투자가 없으니 사람이 상경하는 악순환이 형성된 것이다. 수도권 광역철도에 3조원 쓸 때 지방에는 2,000억원만 썼다는 게 그 증거이다.수도권에서는 유입되는 청년들을 위해 전철역 신설을 하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시골 노인들을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할수록 적자인 버스를 억지로 운영하고 있다. 실로 인프라의 낭비라 볼 수 밖에 없다.1부에서는 위와 같이 수도권 과밀화가 지방소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2부에서는 직접적으로 지방소멸이 왜 문제인지 알아보겠다. 사실 한 번에 하려고 했는데 엄두가 안 나서..
작성자 : 새보만평고정닉
하이브 Fl 왈, "방시혁과 주주간계약 문제없어" 끝
- 관련게시물 : 4년전 하이브 상장의 비밀 ㅋㅋ 아침부터 난리노https://naver.me/xNLGJ6yF 네이버네이버naver.me금감원이 대체 뭘 조사한다는거야?근데 상장 실패했으면 방의장 X될뻔했네. ㄷㄷㄷㄷ- 방시혁 IPO하면서 4,000억 뒷돈 논란일단 간단히 정리하면 방시혁이 하이브 상장하면서 부가 수익이 생긴 건 맞습니다다만 저게 잘못되었냐라고 하면 주주간계약을 자세히 확인해봐야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불법은 아닙니다그러면 방시혁이 주주들에게 사기나 기망을 한거냐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상장하고 나서 PEF가 주식을 팔았다고해서 회사 가치가 훼손되거나 회사가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니까요주주간 계약이 뭐 대단한건 아니고 일종의 사인간의 계약으로 보면 간단합니다성공보수나 인센티브 개념의 사인간 계약인거죠회사는 수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돈을 벌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 확대를 위해서 지금 버는 돈보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투자자는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본인의 자금이 어느정도 지렛대 역할을 할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자를 하겠죠BW나 CB 또는 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완충장치를 만들 수도 있지만 그건 회사의 계속 가치가 증명되는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이고요성장성을 확신한다면 회사의 오너는 돈을 빌리고 싶고 투자자들은 지분을 가지고 싶어합니다결국 돈이 필요한 건 회사이기에 보통 투자의 형태로 흐르게 되는데이 과정에서 오너는 투자자들의 엑시트 계획을 명시하게 됩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이 훼손되거나 묶여서 큰 손해를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 거기에 (그 과정에서 경영권을 일부 참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감사 역할 저도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습니다)작은 수익이 아닌 큰 수익을 바라게되고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엑시트약속을 하게 됩니다이거를 공식적으로 주주간 계약서에 넣기도 하고 이면 합의를 하기도 하고 방법은 여러가지지만주로 엑시트는 얼마 이상의 밸류에이션으로 언제까지 상장을 완료하겠다 이걸 못하면 이자 및 배상금을 포함해서 원금을 토해내겠다뭐 이런 식이 될겁니다주주간 계약에는 저런 계획 이외에도 지금 투자 받는 밸류에이션을 하회하는 투자는 받지 않는다. 대주주가 주식을 누군가에게 매각할 떄는 투자자도 동일한 수량을 동일한 금액으로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등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항으로 가득차 있죠이렇게 보면 오너 입장에서는 투자금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제약도 많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도 적고 수익은 수익대로 챙겨가고 영 불편한 계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그렇다고 돈이 필요하지 않은건 아니고 만약 상장에 실패하면 이자와 배상금까지 포함해서 싹 토해내야하니 너무 불편하죠그래서 인센티브를 만듭니다[투자 유치 때 서로 합의한 밸류에이션보다 더 높은 밸류로 상장을 하게되면 투자자 너희가 엑시트 할 때 나한테 일정 부분 성공보수로 뗴어줘라그래야 나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기 위해서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할거 아니냐 동기부여가 되어야할거 아니냐]이런 이유로 방시혁의 4,000억원이 생기게 되는겁니다서로간 약점을 보완하고 상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조율을 하게 되는거죠그렇다면 투자자들만 손해본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건 일종의 눈가리기 입니다상장 당일에 샀던 투자자들은 손해본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비상장 상태에서 들어온 사모편드들이 상장하고 나서 매도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투자자가 있다면 사실 투자를 그만두어야하는거죠상장 자체가 회사 가치 제고도 있지만 투자자들 엑시트가 목적이니까요1년이면 수십개의 회사가 신규상장되는데 항상 투자자들은 엑시트 하였으니까요1. 방시혁이 본인의 주식을 판 것도 아니고 2. 투자자들이 엑시트 했다고 회사 가치가 훼손된것도 아니고3. 주주간 계약에서 IPO 성공했을 시 인센티브 또는 성과급 계약은 일반적인 내용입니다결론은 하이브 주가가 빠져서 문제가 되는건데그 부분에 대해서 방시혁에게 책임을 묻고 대책을 강구하라는 건 주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발언이고 권리이지만방시혁이 4000억 벌었는데 뭔가 이상하고 사기고 방시혁은 나쁜 놈이다 라는건 좀 이상한 말입닙다끗
작성자 : 사구파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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