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부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 보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이 30대 중후반

아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년정도 했는데, 자격증은 없어요 소방 수첩..

원래 전공은 문과쪽인데, 직종도 제한적이고 바늘구멍쪽이라 이것저것 배우기도 해보고 일도 여러 직종 이것저것 건드려봤습니다.

그러다 생각보다 월급이 괜찮아서 시작해본게 지금 3년째 일을 하고 있어요 쌩초보죠

솔직히 하는 일은 매일매일 쳇바퀴 도는거라 머리 쓸 일은 없는데, 일이 너무 바빠요 케바케겠지만요..

전문성이 너무 결여됐다는 점은 알고 있고, 저는 지금 아파트에선 젊은 편이지만 나이먹으면 언제 먼저 떨어져나가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사할때도 주택관리사나 전기 자격증을 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어요.

주택관리사는 책도 강의도 있고요, 근데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잘 보고 있지 않네요. 매년 시험은 보는데..

지금 제 나이로 어디 회사 들어가기는 어려워졌고,

결국 조금이라도 어릴 때 자격증을 따서 들어가는 방법밖엔 생각이 들지 않아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자격증이나 괜찮은 노선을 알 수 있을까요?

전기 자격증은 따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 머리론 쉽진 않을 것 같은데, 시험이니까 계속 응시할 예정입니다.

전 PLC 쪽을 생각하고 있는데, 실제 경험이 없다 보니 어느 정도 돈을 벌 수 있고 비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전기기사 따서 아파트 과장을 하는 편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