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적당히 해라.
안하는 법도 배워야한다.
무표정 항시 유지하고 목청은 크게 낮은 톤으로 말해라.
시비걸지마라 디진다 식으로 대화하면 일이 편하다.
누구 하나 개패버려서 시설 왔다카고 분노조절장애도 있다고 해라.
사수나 과장이라고 쫄지마라. 좃같으면 노동부 신고한다고 협박도
해라. 옆에서 말걸면 근무관련 내용 아니면 씹어라. 대꾸하지말고
딴짓하거나 노려봐줘라. 말로 해서 안되면 집기 하나 땅에 내팽개
치고 씨~~~~~바알!!!하고 소리지르면 된다. 힘들고 위험한 일 시키면
구경만 해라. 절대 열심히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어차피 네가 나가면 사람을 또 뽑아야되고 기존 근무자들 스케줄이
꼬이기때문에 니가 죽빵을 날리거나 최소한의 업무도 안하지않는
이상 자르는 일은 매우 드물다. 틀딱에게는 인사도 하지말고 그냥
고개만 끄떡여라. 말 자체를 안하는게 상호간에 이득이다.

자, 이제 너는 시설에서 언터처블이다. 아무도 너에게 시비를 걸지
않을 것이다. 개꿀인생 즐겨라.

면접 팁.
근무스케줄  물어보고 연차여부, 월급일, 사대보험 확인해라.
연차썼는데 월급을 깍는다? 무적권 걸러라.
정화조 필히 가보고 전기일만 하는지 온갖 시다바리 다하는 봐라.
당직때 혼자 일하는지 휴게실도 보고 근무자들 얼굴보고 분위기
파악해라.

시설 고르는 팁.
주간이나 주주야비만 골라라. 주당비나 당비휴는 니 몸이 망가진다.
호백병마 거르고 일반 빌딩  고르면 된다. 소방, 기계, 전기, 보안 등
세부화된 곳을 고르고 과장 경력이 어느정도인지 미리 알아봐라.
과장이 일머리가 있어야 기사가 편하다. 신축과 폐기물 사이의 건물을
고르고 건물 내 사람이 적을수록 좋다.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외주
주는 곳이 좋다. 그런 곳은 가보면 벽이나 책상에 협력업체 전번
리스트가 있다. 월급은 최소 세후 200이상이어야한다. 그 이하로
부르는 곳은 면접때 경력 2, 3년 정도 된다고 뻥카쳐라. 시설관련
지식은 유투브나 카페에서 참조하면 된다. 몰라도 다 할 줄 안다고
해라. 월급이 이상하게 높으면 일이 존나게 많고 당직때 잠을 못자는
곳이란 뜻이다. 안가는게 좋다. 200~260  주는 곳이 평범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고 여름에는 시설일 안하는게 좋다.
누수작업 하느라 개고생한다. 우기때는 집에서 편히 쉬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