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의 여성편력 이야기... 스포 여러가지 있음.

ㅇㅇ · 2013.05.30 12:33:19

뱃 전반적인 스포 있음. 괄호 안은 그냥 주요하게 등장하는 이슈.... 그리고 배트맨 옛날 작품은 거의 모름. 중요 히로인인데 안 나오거나 내용 틀렸으면 미리 양해를 구함....

일반인계::

-안드레아 버몽트(팀버스- 마스크 오브 판타즘): 뱃에게 프로포즈도 받았던 상류층 아가씨. 하지만 집안이 몰락하고 부친이 살해당하자 복수를 갚겠다는 생각에 킬러가 되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넘.

-줄리 매디슨(Batman and the Monster Men, Batman and the Mad Monk): 역시 상류층 아가씨. 하지만 역시 집안이 뱃과 얽히면서 부친이 뱃에 대한 공포로 정신이 이상해져서 거의 자살해버림. 그 사실을 안 후 뱃을 떠남. 어디 왕족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후문.

-실버 st. 클라우드: 상류층 아가씨333 뱃의 일관된 취향. 뱃의 정체를 알게 되자 감당할 수 없다고 떠나가더니 약혼자를 끼고 나타남. 하지만 약혼자를 두고 다시 뱃과 바람남. 하지만 약혼자가 조커와 얽히고...... 뱃이 그를 제대로 지키는 데 실패하면서 또 떠남. 이혼한 후 다시 뱃에게 돌아옴. 이번에는 뱃의 모든 면을 감싸줄 수 있다고 자신했으나.... 뱃에게 가까이 있으면 현재 생사불명 상태(Batman: The Widening Gyre 후편이 아직도 안 나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도 궁금함 ㅅㅂ)

-비키 베일: 고담 가제트의 기자. 로이스 레인의 오마쥬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뱃의 정체를 가장 늦게 알았다. 위의 아가씨들과 다르게 프로포즈도 못 받았다. 아무튼 인기 없는 듯. 나도 싫어하는데 제이슨이 죽고 뱃이 부랑부랑하던 나이트폴 전쯤에 바람이 나 뱃을 찼다. 뱃이 이래저래 바빠서 신경을 못 썼고 비키에게도 사정이 있긴 했지만 뱃은 눈앞에서 NTR을 당하고........Aㅏ..... 그 후에 뱃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왔으나 동료 포지션이 된 듯.

-숀드라 킨솔빙: 나이트폴 시기 뱃을 여러 모로 치유해주었던 여의사. 하지만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이하생략. 뱃이 얌전히 치료받지 않으면 평생 불구가 된다는 의사 경고를 씹어먹고 구하러 갔지만 그때는 이미 사람 여럿 죽인 후였다. 뱃을 치료한 것을 마지막으로 정신이 이상해져 유아퇴행해 버린다. 안습.....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허쉬에서 이름이 언급된 걸 본 것 같은데. 바바라도 일어나는 판국에 어찌 됐을지 모르겠다.

-베스퍼 페어차일드(브루스 웨인 머더러?): 뱃의 정체를 알게 되기 전에 지나치게 가까워질 것 같은 게 걱정되서 뱃이 찼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하고 웨인 매너에 방문했던 중 브루스 웨인의 적에게 살해당했다. 뱃은 시체를 처음 목격&범인으로 몰림>완전히 멘붕해서 병크 좀 쳤다.... 그게 아래의 사샤 보르도 건.

-사샤 보르도: 회사에서 브루스 웨인의 보디가드로 붙여준 여자. 브루스는 열심히 사샤를 뺑이시켰지만 강한 의지에 굴복. 정체를 알려주고 자경단원1로 만든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 머더러가 터지고... 뱃은 정신이 나가서 사건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다. 탈옥해서 고담 순찰이나 돌고 있다(브루스 웨인 퓨지티브). 그리고 사샤는 그 동안 뱃 정체를 지키기 위해 입을 꾹 다문 채 감옥 생활을 하다가 체크메이트에서 섭외해서 꼬셔간다. 나중에 뱃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사샤의 반응은 그럼 베스퍼 페어차일드는요? 였다....... 나중엔 미스터 테리픽과 체크메이트에서 잘 지내고 있다. 뭔 일 생기면 뱃이 구하러 가기도 한다. (하긴 자기한테 얽혀서 인생이 그렇게 ㅈ같이 꼬였는데 신경 써야지 안 쓰면 네가 인간이냐.....)

짧게 스쳐지나간 여자들::

여기에 리스트가 가장 길어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기억 다 안남. 그냥 기억나는 것만.

-레이첼 카스피언(Batman Year Two: Fear the Reaper): 수녀가 되려는 아가씨를 꼬셔낸 것까진 좋은데..... 부친이 리퍼........... 부친의 정체가 밝혀진 후 그 악행을 갚기 위해 수녀의 길로 다시 돌아갔다.

-아미나 프랭크린(Batman: Grotesk): 잠시 데이트했던 여잔데........ 오빠가 이하생략......... 뱃의 품안에서 죽었다. ㅆㅂ

악녀계::

-질리언 맥스웰(헌티드 나이트): 브루스 웨인이 사랑에 빠졌던 여자. 근데 보는 나는 귀신인 줄 알았다..... 아무튼 악녀라는 사실을 알프레드가 밝혀내고 바이바이했다. 팀버스 NBA에서도 포이즌 아이비가 만들어낸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쯤 되면 뱃이 애정결핍이 아닌가 의심되기 시작한다. 뭐 이렇게 뻑하면 넘어가고 그러냐.

-지저벨 제트(배트맨 R.I.P.): 블랙글러브의 일원으로 밝혀졌다. 빌런 쪽에 넣을까 말까 생각하다 걍 여기에. 사실 뱃의 여자 빌런들이 나쁜 짓을 하는 건 맞는데 그걸 다 악하다고 말하기엔.... 좀.... 하여간 나쁜 년. 하지만 뱃은 정체를 짐작하고 있었다고. 자기 먹잇감이라고 여기고 있던 뱃에게 ㅅㅄㅂ하며 부숴버리겠다고 다짐하던 중 탈리아의 공격을 받았다. 나중에 목 잘린 해골로 등장. .....사랑을 했건 안 했건 보는 내가 다 찝찝하다.

빌런계::

-캣우먼: 허쉬에서 뱃의 정체를 알게 되고 하트 오브 허쉬에서 유일한 진히로인으로 인정받았다. 근데 그 하트 오브 허쉬가 말이지..... 뱃의 빌런에게 걸려서 심장을 뜯긴 아크였다는 걸 기억해볼 때...... 음....... 아무래도 이건 현명한 선택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캣우먼 짱짱! JLA 씨발.........

-탈리아 알 굴: 뱃의 유일한 친자를 만들어낸 여자. 엘스월드에서 뱃의 와이프 자리를 캣우먼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여자. 하지만 라쉬 알 굴의 딸이라는 데서 한 번 fail....... 그리고 모리슨의 손에 걸려 맛이 가더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삼천 번 건넌 듯.

-포이즌 아이비: 떡밥은 꾸준한데 뭐 답이 나올 것 같지 않은 미묘한 관계. 키스는 많이 하더라....

-녹터나: 리런치 후 얼굴만 내비친....... 이 뭐......... 뱃과 제이슨의 양육권을 두고 겨루고 있었으나 진의는 뱃과 가정을 꾸려서 제이슨을 함께 키우는 거였다. 하지만 이때 캣우먼과 탈리아가 끼어들면서 깽판이 나고... 뱃은 난 그녀에게 끌렸을 뿐 실제로 사랑한 건 아니야 이딴 드립을 치고.... 아무튼 으앙 죽음. 녹터나 생각대로 일이 잘 됐으면 제이슨이 그렇게 엄마 찾아 삼만리 가서 죽진 않았을 것 같아서 괜히 내 맘에 스크래치....ㅜㅜㅜㅜㅜ

히어로계::

가장 드문 클래스.

-파이어, 자타나: 고백했으나 뱃이 거절.......... 아니 눈이 삐었나...................

-베카(Superman/Batman: Torment) 오라이온의 와이프. ........음..... 뭐 정상적인 관계도 아니고 정상적인 감정도 아니었지만.... 나중에 베카와 만나고 온 테리가 브루스를 개라고 욕하는 걸 보면 감정이 남긴 남은 듯.

-원더우먼: 팀버스에서 밀어주더니 메인스트림에서도 보이게 된 원더우먼. 하지만 뱃이 회피 전략을 시행하는 가운데 열심히 대시하던 원더우먼이 먼저 현실을 깨닫고 친구로 지내자를 시전. 그래도 원더우먼이 본 미래에서 뱃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미련이 남는 중........ 떡밥도 남아 있는 중. 그런데 리런치가 뭐라고요?

세 줄 요약

디씨: 요새 독자 반응이 시끄럽던데 뭐 별 일이라고ㅋㅋㅋ

뱃: ................

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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