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강혜정 성격 쏙 빼닮았다.

둘다 시니컬 성격

항상 뭔가에 집중해 있느라 자기한테 반응을 안보인다.

본인은 막 말로 푸는 스타일이다.

(이거 보니까 어떤건지 알겠더라.나도 가족 여럿이 있을때 내가 뭔가 말꺼냈는데

 그냥 응..그래 이 정도의 반응만 보이면.뭔가 되게 쓸쓸할 때 많음.더 최악은

 아무런 반응도 없을 때임.

그래서 타블로 처음 슈퍼맨 할때 고민 많았을거 같음.딸이 과연 나한테 쉽게 맘 열까 하는 의문도

  들었을거고.)

슈퍼맨 첫회할때도 타블로는 둘 사이에서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보였으니까.

처음에 3회까지만 해도 타블로 꽤 외로워 보인다.이 프로 계속 할수 있을라나 싶었는데.

요새는 그래도 프로그램 거듭하면서 아빠랑도 많이 친해지고.아빠한테 많이 의지하고 그런건 있던데.

보니.막 사람한테 쉽게 맘 주는 그런 성격은 아닐거 같은데.

근데 한번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한도 끝도 없이 정 베푸는 그런 타입일거 같더라.슈퍼맨에서 아빠하고 친해지기 전에는

늘 엄마만 찾았는데.회를 거듭하면서 아빠하고 대화하는거 보면 그런게 느껴지더라고.떡 케잌 만들러 갈때

애들이 지 아빠 똥떡 보고.웃는다고 대신 서운해 하는것도 그렇고.

어찌 보면 이 프로가 딸과 아빠와의 관계 개선하는데 보탬이 돼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