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갤 생긴 거 오늘 첨 알고,

지금 훓어보고 오는 길임ㅇㅇ

아직은 덜 활발한 편이라

그래도 예쁜 아가들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긴 한데

아가들이 나오는 프로라...불안함은 어쩔 수 없네. 다들 어떤 불안함인지는 알지?

그래도 이왕 생긴 거, 자정 작용 잘 되길 바랄 수 밖에.

몇 페이지 뒤에 보니까, 휘재횽 얘기가 있네.

휘재횽한테 관심없는 횽들은 패스해줘. 

난, 사람들이 휘재횽을 비호감이라고 생각하고 느끼는 포인트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공감하는 사람이야.

(06년의 그 임팩트 컸던 행동 말고도, 방송에 비춰지는 정색이나, 엠씨 스타일이나 뭐 기타 등등...많지;; 객관적으로 봐도.)

차이가 있다면...

그래도 난 애정이 좀 있다는 거?ㅋㅋㅋ

애증인가봐ㅋㅋㅋ

난 나이가 좀 있어서

예전 멋진만남이라는 데이트 프로랑, 쿵쿵따라는 프로에서 휘재횽을 좀 좋게 봤었어ㅋ

인생극장은 그래 결심했어! 만 기억나는 정도지만ㅇㅇ

그 때는 지금이랑 비슷한 이미지면서도, 느낌이 좀 달랐던 거 같아.

그 때도 이미지는 이바람, 정색 이런 게 있었는데....그렇게까지 심하게 비호감스럽지는 않았던 거 같거든.

오래되서 미화된 건가?ㅋ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미지를 넘어서 진짜로 좀 변질된 느낌이랄까? 그랬어.

상플이 높은 시청률을 찍었지만

진심으로 상플의 휘재횽부터는 애정이 있던 나 조차도 심한 반감이 들어서, 이후로 전혀 특별히 챙겨보진 않았어. 슈돌 전까지.

그러다가도 가끔 우연히 볼 때면,

혹은 논란의 중심에 설 때면..그래도 옛정에 안타까워 하다가, 답답해하고 그랬지.

본인이 모니터 해보면, 방송 짬밥이 몇 년인데 저런 본인 이미지가 비호감스럽게 비춰진다는 걸 모를까? 

주변의 가족이든 누구든 모니터 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싶고.

남들은 잘만하는 이미지메이킹을, 왜 저 사람은 저리도 신경쓰지 않을까 싶었어.

정말 남들이 비아냥 대듯이 못 웃기고 남한테 비아냥대도 철밥통이라, 상관없어서 저러는건가 비아냥 섞인 생각도 들었지.   

그러다 또 신경끄고 ㅇㅇ

06년의 그 행동은 변명 필요없을만큼, 그 어떤 범법행위보다도 연예인 이미지에 치명타인 일이었지.

게다가 기존 이미지도 그닥 좋지도 않았던 사람인지라ㅇㅇ

상처받은 후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흘러 이젠 친하다는 말로도 덮을 수 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엔, 너무 큰 과오지.

난 저 일로 비호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해.

쌍둥이들 스킵하고 본다는 사람들도 이해하고.

그냥, 슈돌 보면서

돌아오지 않을 사람들의 감정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아내와 아이들까지 공개하면서 하는 방송인데

앞으로는 좀 더 행동이나 말에 책임감을 느껴줬으면...'애'라는 감정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조금 기대하고 싶어.

기대라기 보단, 좀 그래줬으면 싶어ㅋㅋ

지금도 생색만 안 내거나 덜 내도, 사람들이 힘든 거 어련히 알아줄텐데 싶고ㅋㅋ

슈돌갤인데

아이글도 아니고

아기아빠글로 너무 장문이었네. 미안ㅇㅇ

앞으론 안 쓸게. 쓰고 나니 번지수 잘못 찾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길어서 지우기도 아깝고 그냥 올려. 미안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