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잼이냐면 그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잘만들었다 하면 또 그정돈 아님

걍 킬링타임용 한드

그런데 한국에서 이런류의 드라마 만들었다는거에 대해서 

의의를 두면 또 괜찮을것 같고.

드라마 자체는 뭐... 이런 장르 특성상 나와야할것들은

다 나온느낌임 잔인함, 섹스(성관련) 이런것들 있자늠

그래서 말초적인 자극을 꾸준히 줌으로 일단 계속 보게는 만듬

다보고 나서 그냥 생각나는 문제점이라곤

주인공이 제일 큰데 보통이런류의 주인공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주위를 챙기면서 게임을 동료들과

타파해 나가는데에 비해서

주인공 성기훈은 그냥 선한마음뿐. 근데 이것도 조금 그런게

작중진행하다보면서 선함에 대한 기준이 오락가락. 줏대가없음

그러다보니 이겨야한다, 살아야한다 보단 그냥 흘러갈뿐이라

게임을 기발한 생각으로 타파한다느니 이런게 없음

제일 중요한건 게임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의 문제인데

주인공 하는건 달고나 말고는 다 숟가락 얹기로 이겨나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주인공일 이유가 없어

하는게 없거든 오히려 진주인공은 걍 주인공 동네 동생이었던애

걔가더 주인공 같음

그외에 주인공 아무리 어리숙하고 선한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옆에서 죽었고, 심지어 자신이 죽였는데도 성격에 대한

변화가 없으며 이를 설명하지도 않음 끝에가서 결국 폐인된걸로

퉁치기엔 작중 보이는 개연성 구멍이 큼

그외에도 캐릭터물로써도 매력적인 캐릭터는 없고. 

이야기나오는 게임에 관한것도 그냥 애초에 컨셉이 옛날 놀이

따와서 하는거라서 그쪽에서 기발함을 찾기보단 위에서 말한

어떻게 이기느냐에 따른 기발함을 줬어야했는데 그런것 따윈없고

이걸 주기가 힘들었다면 새로운 게임을 만들었어야지.

표절문제도 있던데 이거 다보고 신님이 말하는데로 다시보니

장르 유사성 넘어가고 비슷한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라ㅋㅋㅋㅋ

다시보기 전까진 나도 그냥저냥 했는데 이건 좀...

여튼 종합하자면 킬링타임용 그런데 이런장르 한국드라마의 시발점이라

장르가 넓혀진데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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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인공 왜 빨간머리한거냐 이해할수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