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서바에서도 방송 한참 후까지도 떨깅공연 매진 잘되는 경우를 봐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

ㅅㅌㅁㅇ이지만 타장르 공연기획을 좀 해봐서 머리에 떠오르는 게 많은데 제발 관련자 누구 하나라도 봤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는 글임

순수예술 특히 전통예술쪽 아티스트 낀 공연은 지원사업도 많고

꼭 지원사업 받지 않더라도(영수증 정리 욕나옴...) 저렴하게 대관승인나는 사설공연장 은근 많아

물론 먼싱9 출신 무용수가 100석 반도 못 채웠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건 내 관점에선 기획자가 제대로 있지 않고 혼자 공연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함 시기도 지금하곤 달라서 슨스 홍보가 쉽지도 않았고

기획 경력자가 조금만 마사지 하고 합콘처럼 따로 또 같이 컨셉으로 장르 다르더라도 각각 자리 무대 보여주고 유닛 모으고 하면 프로그램 짜는 거 일도 아니고

슨스로 코어앰 결집시키면 흥할 수도 있을 거야

공연db로 남을 수 있어서 그것도 다 경력 되고

어차피 무대 서는 거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무용수들인데

떨깅됐다고 슬퍼하지 말고 어떻게든 무대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다만 유능한 공연기획자는 필수인데 이게 안타깝네 대관이랑 티켓등록관리랑 회계 전산관리 잘하는 능력자가 없지는 않은데 처음엔 모험처럼 무보수 수준으로 일해줘야 할 수도 있으니 누가 할까

경력 없는 사람은 안 되고 반드시 몇 번은 돌려봤던 사람이어야 함

연말 넘기면 공연 비수기라 대관 어렵지 않고 어차피 서바뽕 있을 때 서둘러서 해야 하니 할 만할 텐데

솔직히 구민회관 무료로 빌려도 코어앰 많은 떨깅 7명만 모여도 다 채운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