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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가는 무용수들 응원하는 맘으로 써봄모바일에서 작성

스테파(223.39) 2024.11.21 12:44:10
조회 309 추천 11 댓글 3

념글 보다가 자본주의 노예라는 등 무용수들 결정에 선넘는 글들을 봤는데 다 각자 살아온 삶과 경험이 다르기에 거기서 오는 통찰력도 결정도 다 다르잖아



말도 안되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생방 무대는 두번 찍을수도 없어서 실수한다면 그것조차 여실히 다 드러나고 유튜브에 영원히 박제가 돼 그리고 냉혹한 평가를 받아

끔찍하고 힘들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고 그런 긴장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외롭게 홀로 남은 무용수들이 이곳 일부 사람들에겐 불합리한 상황에서 억지로 버티는 김치인 종특이라는 둥 자본주의 노예라는 둥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 시간들을 통해 자신을 더 다듬고 자기 확신을 갖게 되거나 상황과 결과에 초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닦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해

너무 외롭고 힘들겠지만 그런 극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또 있잖아

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도 배우고  태풍속에서도 태풍의 눈처럼 무풍지대가 있듯이 중심에서 덤덤하게 흔들리지 않고 볼수있는 그런 자리도 세상엔 있대 그런 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일수도 있는거지

인정받는 거 중요하지만 좋은 평가를 기대할수록 역으로 상처는 더 깊고 클거야

그런데 그 평가 하는 사람들도 엄청 대단하거나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고 그냥 먼저 그 길을 가거나 인연이 되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일뿐 더 뛰어난 다른 사람들은 또다른 평가를 할 수도 있어

그들도 결국 말이 다 달라 이들은 그냥 재료 중 하나
보조제 같은거야 이들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기준을 거기에 세운다면 위험해진다고 생각해

나는 스테파 무대보면서 무용수들이 가진 소중한 것들을 나눠받는 기분이 들었어
이런걸 그동안 촬영도 안하고 한번으로 사라지게 두는것도 대단하다 싶더라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볼 수 있음 좋겠어

같은 상황 속에서도 각자가 가진 조건에 따라 체험하는게 다르기에 모든 결정은 옳은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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