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단체곡이나 milky way 보면 고음 못지르는 멤버들 배려하는 파트가 상당히 많았음. 서브컬쳐 노래는 애니ost처럼 시원하게 지르고 가슴뛰게 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노래 안되는 멤버들 배려한다고 시원한 노래를 만들질 못하고 있음.

반면에 칸나 리제같이 노래 잘하는 멤버를 따로 빼서 유닛으로 낸 'hit on shot'은 굉장히 좋았음. 조회수도 잘 찍혔고ㅇㅇ. 그 노래를 통해 적어도'스텔라이브에는 이정도 수준의 노래를 멋있게 표현할 줄 하는 실력파 멤버들이 존재한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함. 3기에 나나같이 메인보컬 역량 갖고있는 멤버나 리코, 린, 부키같이 발전 가능성이 큰 멤버들도 추가되었으니 더욱 폭넓은 장르를 소화 가능할거라 생각함. 이런 가창력이 되거나 적어도 지를줄은 아는 멤버들 위주로 단체곡을 내야한다고 생각함.

그럼 노래가 아쉬운 멤버들은 단체곡에서 아예 빼버려야하나?
그건 아님. 그래도 좋은 곡이 나오려면 단체곡에선 파트조절을 좀 많이 들어가는걸로 서로 합의를 봐야 함. 대신에 유니같이 개인적으로 본인 스타일에 맞는 노래 받아서 내면 됨.

중요한 부분은 단체곡은 좀 시원하게 가창력 뽐낼 수 있는 애니ost 스타일로 가야 한다는거고, 그럴려면 노래 안되는 멤버들의 파트분배를 좀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거임.

하이라이트에서 시원하게 터져야 될 때 가성 나오고, 쫀득하게 뱉어야 될 때 정박으로 딱 딱 맛없게 들어가는거 보면 좀 아쉬운 생각이 들음. 이건 우왁굳이 이세돌 노래 낼 때 철저히 메보라인 위주로 싸비 주는거랑 너무 대비되는 상황인데, 단체곡 완성도 차이에서 두 사장(강지, 우왁굳)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함.

분명 스텔 멤버가 이세돌보다 노래를 훨 잘하는데, 단체곡 퀄리티가 아쉬운 이유는 뭘까? 이유는 간단함. 스텔은 너무 상냥함. 너무 상냥해서 고음 안되는 멤버한테도 가성으로 후렴구 주고, 맛없게 소화하는 멤버라 해도 브릿지 주고 하는거임.

우왁굳처럼 멤버의 에고나 자존감보다 음원과 뮤비의 성공을 더 추구하는 사업가적 마인드가 필요함.

비챤? 주르르? 고세구? 징버거? 그래 걔네 열심히 하지ㅋㅋ 근데 싸비는 싹 다 릴파랑 아이네한테 줘버릴거임 -> 강지가 지금 가져야하는 마인드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