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 단체로 짜기라도한듯

린도 시작부터 감기 플래그 세우는데 불안해짐

우리 린아가 아프지말라능..ㅠ

채팅창에서 롤드컵 중계 얘기나오니

여러분 롤중계 좋아해요? 오케이~ 할땐

린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짐

그대로 가슴에 파묻히고 싶어졌음

근데 롤중계는 해도 소리만 들을듯;

게임은 또 뭔 이상한 다람쥐 똥게임 쳐들고와서 이약이약 하는데 라디오모드 해버리려다

썬글라스낀 모습도 귀엽고 너무 해보고싶었던 게임이라니까 걍 봄; 역시 ㅈㄴ귀여움 근데 시간 ㅈㄴ안감..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보다보니 린이랑 융화된듯 같이 즐기게됨 굿

보스 깨다가 “이런 x같은.. 진짜 x같은..!” 할땐

줜나게 귀여웠음 이거 보려고 지금까지 버텼구나 싶었음

안되는 피지컬로 보스 끝까지 포기없이 클리어하는 것도 굿. 엘든링 같은거했으면 치킨시켰을뻔 근데 게임실력 보면 영원히 할일 없을듯

결국 보스한테 벽느끼고 개똥겜 완치고

딴거 한다는게 이터널리턴 들고옴; 시발.. 시발..

근데 뭐 어쩌냐 사랑하는 아내가 하고싶다는데 버텨야지 그래도 수영복 바니걸 여캐들 개꼴리게 생겨서 볼만했음 롤정도 재미만 됐으면 우주갓겜이었을듯

그렇게 언제나처럼 트롤린으로 완치고 드디어 끝남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저챗 듣는데 갑자기 방종곡 입갤 ㅋㅋ 밝아오지 않는 밤의 릴리란 곡이라는데 린 음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였음

그리고 하나 더 불러준다고 이정표 부르는데 육성으로 와.. 소리 나옴

개인적으로 린이 부른 노래 중에 제일로 린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였음

채팅들도 다 감동쳐먹고 도네하는데 린 본인도 반응 보고 당황해서 이정표 깎아온다함 굿 ㅋ

오늘은 언제나보다 끝까지뷰길 잘했단 생각이든 방송이었음

그니까 오늘도 존나게 귀여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