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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skbnrvjfDY?si=Om8DCOBw5gk9x4go 한국인 체감 못하는 요즘 미국 토크쇼 보면 알 수 있는 현상 (feat.이정재, 로제, BTS 진)출처https://youtu.be/Gy_X3Qjei3s?si=p3oAghsVkWZLfS2mhttps://youtu.be/62VN_HFBA48?si=mED9Q4suGvKOdtfvhttps://youtu.be/ZpPzzrmWWuA?si=0tuM9ZkXPf97khY_? 채널 커뮤니티 ...youtu.be
작성자 : 감돌고정닉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1.2일차
계기는 일본여행을 뺀질나게 다니는 나를 보고 아버지가 한번 농담삼아 했던 말인 "언제 삿포로 한번 가자" 였다. 거의 1년째 내가 여행만 가면 이야~~ 별걸 다 보고왔네~~ 같이 삿포로 가자~ 하던 아버지가 지겨웠던 나 어머니 아버지에게 나의 여행계획의 빡셈을 확실히 인식시키기 위해 한번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정신교육의 첫번째, "김포공항" 도대체가 목적지까지 곧바로 직항을 탄다는 게이같은 생각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설연휴 첫날에 출국하는데도 이만큼 편안하게 일본에 갈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어머니 아버지는 벌써부터 왜 직항을 안 했느냐고 나를 원망하셨지만 이미 이쯤은 예상하고 있었던 터라 우리가 이걸로 아낀 돈이 매우 많다고 설득하였다 아버지의 여권이 너무 오래되어 자동출국심사에서 뺀찌를 먹는 찐빠가 있었으나 하여간 무사히 출국 에키벤 느낌의 기내식을 배부하였다 에키벤 내용물은 그냥저냥 야끼소바같은 거였는데 일단 산프몰이 기본으로 주어져서 너무 좋았음 하네다공항 도착 아나 잘 아나 잘 아나 잘 비짓재팬웹으로 출국절차 빠르게 통과하려다가 아버지 여권땜에 또 한번 막히고 터미널 무료셔틀 타고 출발할 터미널로 이동해서 공항에 달린 엑셀 도큐호텔에서 숙박 다음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새벽 6시 치토세행 비행기를 탐 도착 공항에서부터 눈이 가득 보인다 기계에서 이번 여행에 쓸 표는 다 뽑았는데 좆같게도 홋카이도패스만 기계에서 안 뽑혀서 30분 줄서서 겨우 발급받음 원래 쾌속 에어포트 도착 후 1시간 뒤 예약했다가 너무 이른가? 싶어서 1시간 뒤로 바꿨었는데 신의 한수였음 공항에 딸림 데시카가라는 라멘집에서 콘버터라멘 먹고 쾌속 에어포트 타고 삿포로로 이동 호텔이 있는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도착 영 통일성이라는게 보이지 않는 빠칭코 캐릭터들 점심으로는 다누키코지에 있는 초밥집에서 런치세트 시켜먹음 존나 신선하고 맛있었음 꺼억 어머니는 벌써 지쳐서 호텔방에서 기절하시고 나랑 아버지만 삿포로 둘러보기 시작 둘 다 좋아하는 빈티지 쇼핑함 근데 어디 미국에서 도떼기로 퍼온 옷들만 있는지 다 사이즈가 커도 너무 크고 가격도 정신나갔음 아카렌가 작년에 왔을 때는 아직 가림막이 쳐저있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본체를 볼 수 있었다 진짜 존나 이쁘게 생김 오픈 후에도 한번 와야지 바로 반대편 거리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제법 로멘틱하다 이때 눈축제 바로 전주라서 한창 준비중이었음 시계탑을 배경으로 눈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뒤에 도라에몽으로 보이는 눈조각도 보인다 충분히 구경하고 다시 타누키코지 상점가로 귀환 이때부터 눈이 슬슬 내리기 시작 역시 명불허전 삿포로 아버지랑 같이 미리 봐 둔 식당에 입점 삿포로는 어딜 가도 수준급의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골든 카무이 전권이 배치되어있는 개념 이자카야 제발 한국에서 무검열 완전판이 재발매되기만을 바람... 명장면들을 톺아보며 요리를 기다림 곰 스테이크 (레어) 소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질겼음 씹고 씹고 씹고 또 씹어야 넘어간다 사슴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 이건 그래도 소랑 비슷한 식감 ジビエ居酒屋 tabibitoキッチン 라는 식당이니 가고싶은 사람은 참고 정체불명의 한국어를 자랑하는 타누키코지 상점가의 만두집 제대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삿포로 수프...카레...닌자...??? 닌자? 닌자 왜??? 아버지 호텔에 모셔다드리기 전에 리쿼스토어랑 드럭스토어 보며 술도 찾아봄 별 수확은 없었음 하큐슈 야마자키 NAS가 2만엔이라니... 아버지 호텔에 모셔다드린 후 나는 다시 나와서 골드 짐 1일권 사고 운동함 일본 호텔은 헬스장이 없어서 너무 불편하다 골드 짐의 인상적인 인테리어 내부는 촬영금지였지만 시설이 굉장히 좋았다 1일권 아니면 2주권 말곤 선택권이 없고 둘다 너무 비싼게 단점이라면 단점. 나름 24시간 영업이지만 나중에 통수를 당하게 되는게 이건 다음에 따로... 이번에 묵은 호텔은 삿포로 그랑벨 호텔(札幌グランベルホテル) 이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아버지 추천으로 묵었는데 비싸고, 방 좁고, 매일매일 청소 안해주고 3일에 한번 하고, 호텔 헬스장 없고, 조식 존나 맛 없고, 주변에 역 없고, 중국인 많고, 노천탕 온천이 딸려있는데 무려 사우나가 없음(씹중요). 아버지도 당신 혼자서 묵을때는 좋았다고 좀 무안해하셨음. 그래서 노천탕에서 눈 맞으면서 온천욕한거랑 눈에 뛰어들어서 몸 식히고 다시 탕에 들어갈 수 있는건 좋았음. 하여튼 3일차에 계속 -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3일차 [시리즈] 부모님과 삿포로 여행 ·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1.2일차 어제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삿포로 지하철의 운임체계에 대해서 열변을 했지만 두분 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셔서 다음 일본여행에도 쓰시라고 안아줘요 카드를 2개 구매해서 쥐어드림 아침 일찍 삿포로역에 도착해서 미스터도넛에서 도넛 몇개 사고 곧바로 하코다테행 특급 호쿠토 탑승 3시간인가 4시간동안 갇혀있어야 한다 가는 길에 바다가 보여 두분 다 너무 좋아하셨음 금방 잠드셨지만 오랜 여정 내내 계속 자고 하코다테역에 도착 하코다테역의 제로킬로포스트 바로 앞의 아침시장 들어가서 일단 삿포로 클래식 시키고 연어성게밥 3개 주문함 꺼억~ 다시 하코다테 역 앞으로 나와서 하코다테 노면전차 탑승 고료가쿠로 이동 우뚝 서 있는 고료가쿠 타워 럭키삐에로 뭐하는곳인지 대충 설명드렸지만 두분 다 별로 먹고 싶어하지 않으셨다 흑흑 고료가쿠 타워 사실 신선조에 관심이 많고 골든카무이 최종결전에 나왔던 고료가쿠를 보고싶다는 나의 사심이 가득찬 선택 노면전차에서 무슨 역사적 배경이 있는 곳인지 대충 설명해드렸지만 두분 다 별 말이 없으시길래 약간 잘못된 선택인가 했으나 이날 날씨도 뒈지게 좋고 멀리까지 잘 보여서 두분 다 좋아하셨다 나는 고료가쿠가 잘 보여서 좋았다 내려가보자고 은근슬쩍 이야기해봤지만 거절당함 따흐흑 히지카타 토시조의 상 몇번 봐도 멋있다! 고료가쿠!! 고료가쿠에서 충분히 구경 후 노면전차를 타고 해가 지기 전에 로프웨이로 향함 해 지기 전이라서 아직 그렇게 줄을 서 있진 않았음 한 10분 줄 서고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로프웨이 통로가 로봇변신처럼 키칙 위잉하는게 멋있었음 올라가는 중 뜬금없이 까마귀들이 존나게 많길래 약간 당황함 아쉽게도 해가 구름에 가려져있어 오지는 일몰을 찍을 수가 없었다 중국인들이 야경 보이는 장소라는 장소는 죄다 점령한 상태라 부모님이 충분히 다 봤고 머 야경 별 거 없을 거 같은데? 라고 하셔서 걍 내려옴 굳이 야경이 아니어도 잘 빠진 도시 모양을 가진 하코다테 시는 고층건물 없이도 충분히 멋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진짜 존나 멋있다 즐거운 시간은 항상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 로프웨이 바로 반대편에서 하코다테역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음 (IC카드 사용 불가능) 하코다테역 주변 게 맛집에서 게를 먹고 하코다테역에 들어가니 이렇게 구정을 축하하는 메세지보드가... 그런데 어느 짱깨가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적어놔서 류나 뉴 이어라고 교정시키고 왔다 삿포로로 돌아가는 호쿠토 맞다, 당일치기다. 이게 내 기준이다, 어머니 아버지가 있던 없던 아무튼 당일치기다.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감 쫀득쫀득하고 맛있었다 전석 만석이었던 아침타임과 달리 텅텅 비어간 저녁시간 호쿠토 덕분에 느긋하게 잘 타고 감 삿포로 도착하니 아니나다를까 또 눈이 잔뜩 와 있었다 눈이 내리는 와중에도 날아다니는 까마귀들 눈내리는 야밤의 삿포로는 정말 치명적으로 아름다웠다...
작성자 : 기신고래(진)고정닉
8. 보모어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시리즈] 2025 스코틀랜드 여행 · 0. 글래스고 · 1. 클라이드사이드 증류소 · 2. 캠밸타운과 카덴헤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 3.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Tour · 3.5. 캠밸타운에서 아일라로 · 4. 라프로익 Wood Exploration Experience · 5. 라가불린 Distillery Exclusive Experience · 6. 부룩라디 Warehouse Tasting Experience+아드벡 · 7. 쿨일라 Spirit of Smoke · 8. 보모어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언제부터 제목 글자 수 제한이 있는거냐... 여튼 보모어 증류소는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TASTING을 다녀왔다. 버스 타고 보모어에서 내리면 거의 바로 앞에 증류소가 있고 걸어들어가면 보모어 증류소의 비지터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증류소 바 쪽으로 올라가면 세계지도에 어디서 왔는지 핀을 꼽게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며칠 전 위붕이 한명이 2025년 한국 1호 인증을 해서 난 서울 1호로 방문 핀 남기고 왔다. 아일라에서만 한국인을 한 10명정도 봤는데 이 겨울에 아득바득 아일라 기어들어들어오는게 다들 똑같구나 싶었다. 보모어 투어는 캐나다 노부부랑 나 총 3명이서 진행했다.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이라 생산 공정은 포함 안되어있는데 보모어는 그냥 가는 길에 몰팅 플로어랑 킬른은 간단하게 보여주고 설명을 해줬다. 뭐 특별한 내용은 없었어도 투어 내용이 포함 안돼있는데 따로 짧게 해준건 긍정적이게 생각했다. 이제 막 피팅 시작해서 킬른 내부에 연기가 조금씩 차고 있었다. 뭔 설명을 해줬던것 같은데 2주가 넘게 지나니까 암것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 타고있는 피트 이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이 진행될 No.1 볼트로 이동한다. No.1 볼트는 대부분 올로로소 캐스크가 숙성중에 있고 일부 버번 캐스크와 와인 캐스크가 숙성되고 있다. 해수면 아래 있어서 증발량이 어쩌니... 가장 오래된 웨어하우스들 중 하나니... 이런 이야기는 이미 다들 알 내용이라 생각하고 한쪽 끝에 미즈나라 캐스크 3개가 따로 있는데 야마자키에서 쓰고 넘겨받은 캐스크를 실험용으로 숙성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 미즈나라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미즈나라 버진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리필 캐스크를 사용하는 것 같다. 이제 보모어 감옥(?)으로 들어가서 테이스팅을 진행하는데 제공되는 캐스크는 3가지 이다. 1. 2006 버번 캐스크 54.5% 2. 2008 와인 캐스크 58.3% 3. 2005 아몬틸라도 피니쉬 58.4% (12년 버번 + 7년 아몬틸라도) 그래도 보모어가 확실히 다른 증류소 보다는 제공되는 드램의 퀄이 높다. 맛고 버번캐는 내기준에서 조금 삑사리 난 느낌이긴 했는데 다른 사람은 괜찮다고 했다. 캐나다 노부부는 버번이랑 아몬틸라도 하나씩 했고 나는 와인캐가 생각보다 꾸릉내도 없고 괜찮은것 같아서 와인캐로 골랐다. 고른 술은 그자리에서 바로 100ml 소분병에 넣어준다. (사진을 자주 찍는 타입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네) 다시 비지터 센터로 돌아오면 증류소 바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고숙성 라인이나 증류소 익스클루시브 바틀 약 6종? 중 2개를 골라서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진심 혜자) 캐나다 노부부 택시가 도착해서 증류소 바에서 마시지는 못하고 바이알로 담아간다고 해서 나도 부탁해서 바이알로 받았다. 나는 디스틸러리 엔쏠로지02 25년이랑 2024 페스아일 19년 바이알로 받아왔다. 그렇다고 증류소 바에서 안먹기에는 오늘 일정도 끝났고 버스까지 시간도 남아서 한 2잔 정도? 스위스 아조씨랑 노가리 까면서 먹었다. 이쉐키 ㄹㅇ 맛있음 그리고 보모어 증류소 바가 전반적이게 가격이 좋았다. (디아지오랑은 다르게) 마지막으로 핸드필(직전 배치) 먹어주고 나도 나와서 버스 타고 포트아스킥으로 돌아갔다. 내가 여길 다시 올 수 있을까...
작성자 : 닥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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