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이세돌 6명이 모여서 아이돌스러운 분위기 형성하고 육수 우리고 이러니까

어느정도 여자 버튜버의 틀이 형성됐지만

오디션 당시만 해도 그런게 없었음

고세구만 없었던 게 아니라 당시 오디션을 진행하는 우왁굳도 그리는 그림이 모호했고

보는 시청자들도 이걸 진짜 아이돌처럼 이뻐요 귀여워요 해야할지 우욱씹으로 반응해야할지 전혀 몰랐음

진짜야 당시에는 지금처럼 700 치면서 진심으로 귀여워하고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기 전이었음

그 상황에서 고세구가 분석하기를 '고정멤버'를 기준으로 분석을 한거임

알사람은 다알겠지만

고정멤버는 본인성격 본목소리로 지내는 '내츄럴'이랑

'컨셉'을 잡고 캐릭터로서 지내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음 미츠네하쿠 풍신 등등

고세구 저챗 딸리고 썰 적은거야 지금에선 다아는사실이고 

고정멤버를 기준으로 공부를헀으니까 고세구는 내츄럴이 아닌 '컨셉' 쪽으로 방향을 잡은거임

노예들아가자 노예가 되어주실래요를 비방에서도 하고 다닌것도 일맥상통하는 얘기임

고정멤버들도 비방에서 놀때 컨셉안풀거든 옾더레로 나올수도있는거니까 

주르르도 굳이 따지면 비슷한 시기에 여친 컨셉을 들고나왔고 그게 고멤시절 주르르를 알던

우왁굳이랑 팬치들 눈에는 꽤 충격이었음

어쩄든 가상캐릭터 방송의 초석을 얘네 6인이 마련한거고 컨셉둘에 내츄럴넷이라 

자연스레 내츄럴쪽으로 6명 모두 가닥이 잡혀서 지금의 모습이 형성되고 

고세구 혼자 흑역사로서 컨셉시절이 봉인된거지

만약 컨셉녀가 한명 더있어서  컨셉3 내츄럴 3이었으면 또 전혀다른 구도였을수도있음

근데 사실 당시 고세구가 레퍼런스 삼은게 고멤이었을뿐 홀로라이브도 당시 이미 있었고

내츄럴이 메이저인 것도 당시 다른 도전자들은 홀로라이브를 참고해서이기 때문일수도 있어서

결국 어쨌든 6명 모두 내츄럴쪽으로 가는 흐름이긴했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