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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자꾸 생각나는 게 있어서

결국 참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쓴다.

페이커랑 T1만 봐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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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미드-페이커

원딜-구마유시

서폿-케리아

위의 멤버 상황에서

T1은 아마도 정글-캐니언을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그런데 캐니언만 달랑 데려오기에는

T1 입장에서도, 캐니언 입장에서도 뭔가 어색하다.

캐니언만 달랑 데려오는 것이 어색한 이유는

현재 캐니언은 실력이나 평가면에서 가장 뜨거운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T1의 약점을 메우기 위해서 용병 느낌으로 데려오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1의 2022년 선수 영입 방침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T1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최고 선수들의 영입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냥 '우주 최강 로스터' 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잡고 한번 미쳐버리는 것이다.

정글-캐니언

탑-쵸비

난 쵸비를 좋아하고, 페이커의 다음은 쵸비일 것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다.

그런데 무관의 삶을 계속 이어가는 쵸비의 모습을 보다보니

쵸비가 진짜 최강의 팀에서 함께 뛰며 우승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지고

또 쵸비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챔프폭 보면 오히려 탑에서 더 강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페이커와 쵸비가 한 팀에서 같이 뛴다? 거기에 캐니언까지?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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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쵸비

정글-캐니언

미드-페이커

원딜-구마유시

서폿-케리아

탑-쵸비

정글-캐니언

미드-페이커

원딜-구마유시

서폿-케리아

진짜 만약 이 로스터가 현실이 된다면

LCK 뿐만 아니라,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릴 수 있다.

이 멤버는 상대팀에서 이길 생각이 안 드는 멤버야;

진짜 전성기 레알마드리드급 '우주 최강' 소리 바로 나온다;

어느 분야든 '타이밍' 을 잘 잡아야 된다.

T1에게, 그리고 LCK에게, 또 라이엇에게 2022년은 최고의 타이밍이다.

그럼 충격적인 소식을 기대하고 있겠다.

자러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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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2022년 우주최강팀을 만들 기회가 T1에게 생겼다.

탑-쵸비, 정글-캐니언 영입

충격적인 소식 기대하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