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편지는 랩 음악을 바꾼 비밀스러운 회의에 관한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정신을 파괴할 목적으로요.

​20년이 넘게 지나서야 결단을 내렸습니다.

​1991년에 있어났던 이 일을 폭로하기로 말이죠.

​

팝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미국 사회한테도요.

​전 오랫동안 대중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였고,

​개인적으로 그들과 연루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양가적인 입장을 견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 그 날 참석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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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히 이름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세부 사항을 생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나와 같은 일을 겪었던 사람들이

​그들이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갔기 때문이죠.

​잠깐만, 진정 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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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 얘기를 듣고 싶군요. 우린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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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뭐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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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말하면 안되는데 이럴듯요.(웃음, 긴장이 풀린듯)

​그래서 그가 말했어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에

​전 'decision maker'(디시전 메이커,결정권자)라고 불렸어요.

​음악 산업에서 가장 명망있는 기업과 함께 말이죠.

​나는 80년대 초에 유럽에 왔고, 음악계에 빠르게 이름을 알렸죠.

​예전 음악계는 달랐어요.

​기술력과 미디어가 대중들에게 지금처럼 접근할 수 없었죠.

​지금의 산업은 대중들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말인즉슨, 어떤 식으로든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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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