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하겠습니다.

1. 플리커링은 전혀 없으면 가장 좋다

2. 플리커링이 어쩔 수 없이 들어간다면 Hz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3. 플리커링은 밝기가 높은 상태에서는 pwm 수치가 낮아도 문제점이 줄어든다.

중국폰 같은 경우는 1000hz 이상 넘어가는 제품도 있고, 높은 밝기에서는 pwm을 떨어뜨리는데 이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최신 기술입니다. 

밝기가 밝을수록 깜빡이는 시간동안 전하가 자연적으로 빠져나가더라도 이미 매우 밝기 때문에 높은 밝기에서 낮은 pwm이 나오더라도 실제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쉽게 풀어서 쓰면 만 니트 쯤되는 아주 밝은 디스플레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0.01초뒤에 전하가 자연적으로 빠져나가도 여전히 아주 밝은 상태가 됩니다. 이 경우는 0.01초마다 보낼 것을 0.02초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아주 낮은 밝기의 디스플레이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첨부터 워낙 밝기가 낮아 이런 디스플레이는 0.01초마다 보내면 중간에 전하가 완전히 소멸하여 디스플레이가 검게 되는 즉 깜빡이는 증상이 체감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pwm 높여서 0.001초마다 더 많은 갱신을 하는 등의 변형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눈은 색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1000hz 이상이 되면 pwm에 의한 어지러움을 완화할 수 있다고 여러 자료들이 있습니다(물론 자료마다 수치는 조금씩 다릅니다)

갤럭시나 아이폰 모두 최신 기종은 480hz쯤이라 여전히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결국 눈 피로 줄이려면 플리커 프리가 되는 LCD IPS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AMOLED는 이런 점에 유의하고 써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