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국 콘서트 처음 갈 사람들을 위한 안내

겸 나도 잊어먹지 않기 위한 글

임팩트 주변 기준. 

구글맵에 왜 핑크라인이 표시 안되는가 했더니 최근에 개통했더라. 

핑크라인을 이용한 공연장 가는 길이다. 

1. 수완나폼 공항

늦은 시간 도착시 지하 1층, 1층 2층 구석이 노숙에 좋다. 편의점 주변으로. 

공항철도 타는 곳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캡슐이랑 박스 호텔도 있다. 

요금은 한 6만원 하려나? 가격대는 좀 있는 것 같고. 기본 4시간에 그 정도?

현금을 약간 준비하는 게 더 편할거다. 대중교통이나 편의점 이용시. 

길거리 음식도 그렇고. 100바트짜리로. 특히 편의점에서는 200바트 이상

구매를 해야 카드를 받아주더라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20바트 짜리 음료수 하나 사자고 200을 낼 수는 없잖아. 

티켓 머신에서 영어로 바꾸고 역명이랑 인원수 찍으면 요금이 표시된다. 

결제하면 토큰이나 카드가 나온다. 들어갈 때 찍고 나올 때 기계에 넣고 오면 된다.

기타 티켓 관련은 따로 검색해보고. 

공항철도 타고 종점까지 간다. Phaya Thai 역 하차.

그린 라인으로 환승. Wat Phra Sri Mahathat 역 하차. 

핑크 라인으로 환승. Si Rat 역에서 하차. 

2. 돈므앙 공항. 

돈므앙에서 기차든 버스든 Lak Si 지역에서 내려서

Lak Si 핑크라인으로 환승. Si Rat 역에서 하차. 

3. Si Rat 역에서 임팩트까지 도보로 대략 40분인데 태국 날씨에 걷기는 좀 그래. 

거기서 그랩을 이용하든지 166번 버스를 타도 된다. 

같은 곳 사진인데 몇일 전 모습이 이랬다. 생긴 게 왠지 버스 정류장 같고

로컬 아재가 한 분 있길래 물어보니 버스 맞댄다. 

여기서 166번 타고 앉으면 돈 받으러 온다. 현금 20바트 정도?

구글맵 상으로는 썬더돔 스타디움 근처까지 가는 것 같던데

임팩트 아레나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길래 눈치 보여서 따라 내렸다. 

버스가 아주 구식이라 에어컨이 나온다해도 필터 청소를 했는지는 의심이 든다.

그냥 전철 타자. 핑크 라인은 새 것이라 깨끗하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