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게 아니라 자기 쾌감을 우선으로 하는듯한 팬들은 진짜 너무하다

돌고 돌아 매번 같은 이야기지만,
애시당초 팬들끼리 (어그로도 물론 있는거 앎) 양측으로 갈린 이유가 결국 태연이는 음반 발매랑 콘서트 위주로 하고 싶어하지 그 외 성적을 위한 활동은 관심이 없어서인거잖음

물론 활동을 해서 성적을 조금 더 끌어올리고 팬들뿐 아니라 대중들한테도 태연 노래 잘하는거 자랑하고, 태연 노래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인건 백번 이해함

근데 언젠가 태연이 콘서트 멘트 치는 타임에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 있음

자기는 마치 활동때마다 팬들에게 마치 부모님에게 성적표를 보여주는것 같다고
오늘만큼은 그런거없이 즐겨주셨음 좋겠다고

그 당시에 멘트가 정확힌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저 비슷한 말을 한건 기억이 남 그리고 그때 느꼈음
가수가 음원 발매하고 매번 얻게되는 결과가 저런 부담이구나
그리고 저 말에서 핵심은 부모님을 위한 성적인거잖아

지금 심하게 태연을 몰아가는 팬아닌 팬들은
마치 태연에겐 서울대 아니면 안된다고 윽박지르는 그 무엇과도 같은 모습일듯함

18년째 매년 음원 발매 중인데다가
팬들이 뭐라할때 마다 그래도 다 받아주고 이번에도 코노 찍으려고 노래방가서 연습까지 해온 가수한테
너무한 말을 하는 팬들이 몇명 보이는게 슬프다

나도 태연 노래 활동 당연히 보고싶고 이것저것 노래 관련 컨텐츠 많이 나와줬으면 하지만
그렇다고 태연이 저런 부담감 가지면서 음악 활동 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