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특히 더 심한 듯

교사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란 편임.

어른들한테 선한 쪽으로 칭찬도 꽤 받았을 거임.

근데 교사가 되니까 자기의 부족한 점이 보이고, 부장,교감 등에게 혼이 나기도 하고, 민원 전화를 받기도 함. 그리고 업무에서 잘못을 하게 되고 책임을 지게 되었을 때 동료교사의 눈초리를 받기도 함. 

이런 경험이 계속 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주번 동료와 협력해서 해결해나가는 게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람이겠지.

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이 드러나기를 두려워해서 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림. 다른 사람의 부족함이 드러났을 때, 뒤에서 동료들과 뒷담화를 하기도 함. 자신은 좋은 쪽에 있고 싶어서 동료들을 안좋은쪽으로 낙인찍고 그렇게 뒷담화를 하는 거임. 커뮤니티에도 많이 보이는 현상.. 이게 계속되면 우울증, 조현병, 공황장애 등 정신병이 되는 거지..

내가 경험 해본 바로는 후자가 거의 99%임.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