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이번년도 기출문제 보니까 아예 손을 못대는 상태임

문제보면 그래도 공부하면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짐.. 

그런데 근성이 약해서 그런가 공부를 계속 할 자신이 없음

가장 빨리 붙어야 1년 반 동안 꾸준히 공부해야 할텐데.. 

그럴 자신이 없음 지금;

그리고 27살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

노베이스 상태라서 그런가 공부하는데 마음잡기가 더 그렇고

그렇다고 선생말고 뭐 하고 싶은것도 없긴한데 

그렇다고 선생이 되고 싶었으면 열심히 공부했었겠지 ㅇㅇ

대학졸업만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가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다

작년에는 놀기만 하고 그랬으니까 

참 도둑놈 심보인거 같음

선생은 되고 싶은데 노력은 하지 않았으니말이야 ㅇㅇ;

그렇다고 취업해도 뭐 하고 싶은것도 없고 

현실로 돌아오니 넘 마음이 현실스럽다고 해야하나ㅋㅋ (아픈 건 아니다..) 

사실 어릴때 부터 교사가 되고 싶어서 교직이수 한거긴 한데

'나중에 임용공부 하지 않은 걸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

이게 가장 마음에 남을 꺼 같아서 고민이다 

그렇다고 1년 반 지나면 29살인데 사실상 임고에 올인해야할 나이자너..

그래 이것저것 따지면 아무일도 못하겠지 ㅎㅎ

암튼 현실로 돌아오니 좀 그렇네 ㅇㅇ 

경쟁률과 티오생각 그리고 시험 당일날 압박감 생각하면 더 그런거 같애

그러게 미리미리 공부했었어야 했어 크흠..

임용포기한 친구들은 그래도 열심히 공부라도 했으니까 이만하면 됐어라는걸 느꼇을꺼 아냐..

적어도 부끄럽진 않겠지 

나는 그게 아니니까 ㅇㅇ

혹시 내 선택이 현실에 타협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암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당(눈이 피곤해서 더 못적겠다 ㅎㅎ)

그냥 상담요청이라긴보단 일기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