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사범대 영교이고

3학기 남았다

휴학 오지게 오래했고 (학교가 적성에 안맞음)

그래서 그냥 학원알바도 해보고  (2년반째 하는중) 해보고 싶었던거 하다보니 저 나이먹도록 졸업을 못했다.

학원일 해보니깐 재밌어서 교사도 관심ㅇ ㅣ가긴 갔는데 매년마다 합격자는 1,2명 나오고 (안나오는 해도 있고) 

그것도 최소 삼수에서 사수 오수 했던 선배들이 하니깐 오지게 현타오더라

여친이 국교과 출신인데 2년 날려먹은거 느낌이라고 자기는 왠만하면 준비안하고 학원가에 있을거라는데

나는 학원일 해보니 안정적이를 못해서 경찰공무원 준비할까한다

그래도 영어 2년반 짬도 있고 기출 풀어보니 왠만한건 틀리는 경우가 없어서 자신은 있는데

타 과목들도 나름 어려워서 (경시생들 많아지다보니 난이도 점점 올라가더라) 30살 전에는 목표잡고 하는데

그냥 가지고 있는건 토익 900조금 넘는 점수와 

학원 경력 2년반 

이게 끝이라 뭔가 찝찝하다 

대학 졸업은 해야겠고 근데 1년반이나 남았고..

후...

너희들이라면 어떨거같냐 

가면 복수전공하는 동기 3,4명 있더라 다 이번년도면 끝나지만..

후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