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D-15:이황/의식화교육/의사결정모형/인성이론

30일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10 20:45:56
조회 763 추천 0 댓글 1

#개요

1. 이황의 사상

 - 경: 경건하게 하는것/경 사상: 정신집중 동일 상태

 - 교육목적: 경+위기지학

 - 거경궁리: 거경=수양/궁리=이치 따지기

 - 본연지성

 - 기질지성


2.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

 - 역사 속에 매몰된 민중의 비인간화 현상에 대해 분석

 - 침묵의 문화

 - 은행저축식 교육

 - 문제제기식 교육

 - 의식화: 본능적/반본능적/반자각적/비판적 의식단계


3. 교육정책에서의 의사결정 모형

 - 합리성 모형: 완전한 정보 상호 비교/인간+조직의 합리성은 제한적

 - 만족 모형: 결정자 개인의 만족스러운 수준/기준제시 못함+거시적관점 결여

 - 점증주의 모형: 기존+대안=안정적+현실적/보수적

 - 혼합 모형: 합리성+점증=현실적+바람직/이론의로서의 가치가 떨어짐

 - 최적 모형: 합리성+초합리적요소(직관/통찰/창의력)=비합리적 요소도 핵심요소 가능/비현실적

 - 쓰레기통 모형: 조직화된 무질서 조직: 우연히/주먹구구식


4. 홀랜드의 인성이론

 - 개인의 인성: 직업 선택의 요인

 - 직업 선택 전에 본인의 성격을 아는 것이 중요

 - ACE: 예술적/관습적/사업가적

 - SIR: 사회적/탐구적/현실적

 - 비판점: 환경적 요인 도외시/성적 편견/구체적인 절차 없음



#서론

교사가 한국 사상가의 교육관, 교육사회학 이론, 의사결정 모형 그리고 진로상담이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을 보다 유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고, 이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나 학교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 글에서는 이황의 사상과 더불어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 의사결정 모형 그리고 홀랜드의 인성이론에 대해 논해보겠다.


#본론

이황은 조선시대 성리학자로 주리론을 주장하였다.

대표적인 사상으로 경 사상이 있다. 경은 경건하게 하는 것으로, 경 사상은 정신집중 동일 상태를 말한다.

그가 생각한 교육의 목적은 경에 목적을 두는 위기지학으로, 여기서 위기 지학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수양을 위한 학문을 뜻한다.

방법론으로 거경궁리를 주창하였는데, 거경은 수양을, 궁리는 이치를 따지는 것이다.

수양방법으로 자연에서 소일하는 유유자적과 우유함영이 있고,

이치를 따지는 방법으로는 책을 읽고 의미를 생각하는 독서궁리와 사물의 원리에 대해 생각하는 격물치지가 있다.

또한 이황은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본연지성은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순수하게 선한 성질인 이가 작용한 결과이고, 기질지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성질인 기가 작용한 결과를 말한다.


프레이리는 역사 속에 매몰된 민중의 비인간화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의식화 교육을 주창하였다.

침묵의 문화란 피억압자들이 억압자의 가치관을 내면화한 상태이다. 스스로 선택 능력을 잃고, 억압자의 문화나 가치관을 내면화한 상태이다.

은행저축식 교육이란 기존의 전통적 교육 형식을 말하는 것으로, 교육형태가 교사가 지식이라는 돈을 학생이라는 텅 빈 저금통에 저축하는 식으로 일어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인간을 주체적 존재가 아닌 객체적 존재로 만들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제시한 것이 문제제기식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저장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보았다. 교사와 학생은 공동탐구자가 되어 문제제기식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의식을 실천하는 존재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화의 실천을 프락시스라고 부른다.

의식화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사회문화를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을 말한다.

의식화의 단계로 본능적, 반본능적, 반자각적, 비판적 의식단계가 있다.

본능적 의식단계에서는 원초적 욕구에 매몰되어 어떠한 문제의식도 존재하지 않는다.

반본능적 의식단계에서는 침묵의 문화에 지배받고 있는 단계이다. 사회문화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받아들여 운명론적 사고를 보이며, 또한 자기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바라보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지배문화가 강요하는 부정적 가치를 내면화한 결과이다.

반자각적 의식단계에서는 사회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기 시작하나 아직 소박한 단계이다. 사회적 상황이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의식하지만 여전히 쉽게 지도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조작당할 수 있다.

비판적 의식단계는 합리적이고 격렬한 비판의식의 단계이다.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논리적 사고, 개방적 태도 등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교육정책에서 활용하는 의사결정 모형은 다음과 같다.

합리성 모형은 완전한 정보를 상호 비교하여 분석한 후 의사결정을 한다. 하지만 인간이나 조직은 항상 합리적이지 않아 합리성에 제한이 있다.

만족 모형은 의사결정자 개인이 만족하는 수준에서 의사결정을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만족스러운 것인지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의사결정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결여되어 있다.

점증주의 모형은 기존의 의사결정에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방법으로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모형이다. 하지만 기존의 모형을 활용하므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수적 성향이 나타난다.

혼합 모형은 합리성 모형과 점증주의 모형을 결합한 것으로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지만, 이론의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최적 모형은 합리성 모형에 초합리적 요소인 직관이나 통찰, 창의력을 결합한 모형이다. 기존에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 요소를 초합리적 요소로 고려하여 의사결정 과정에서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이러한 요소의 본래적 성질이 비현실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쓰레기통 모형은 조직을 조직화된 무질서 조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나타난 의사결정 모형이다. 의사결정은 우연히 일어나며, 언뜻보기엔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홀랜드의 인성이론은 개인의 인성이 직업 선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는 내용이다.

직업 선택 이전에 본인의 성격 파악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성격을 6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예술적 유형은 정서적이고 이상주의적이다. 시인이나 소설가가 이에 해당한다.

관습적 유형은 정확성을 추구한다. 회계사나 행정관료가 이에 해당한다.

사업가적 유형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이다. 정치가나 방송PD가 이에 해당한다.

사회적 유형은 남을 가르치거나 돕는 역할을 좋아한다. 교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탐구적 유형은 과업지향적이고 추상적인 일을 즐긴다. 과학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현실적 유형은 사실적인 업무를 좋아한다. 운동선수나 기계정비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인성이론에 대한 비판으로는 첫째, 성격만이 강조되어 환경적 요인이 도외시 되고 있다.

둘째, 검사 도구가 성적 편견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받는데, 여성에게 사회적 혹은 관습적 유형에 해당하는 직업 선택을 유도한다.

셋째, 진로상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결론

이상으로 이황의 사상,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 의사결정 모형, 홀랜드의 인성이론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교육학 이론에 대한 이해는 교사가 2015개정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또한 학생들의 학교적응과 교수학습 환경 이해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교사에게는 앞서 언급한 교육학 이론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요구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AD 지방직9급 합격예측 사전예약 네이버페이 증정 운영자 24/05/31 - -
2292 호이와타터의 의사소통 모형? 그거 중요해? [1] ㅇㅇ(223.38) 18.11.06 362 0
2291 형들.. 초수충 질문 (전공역사) [1] ㅇㅅㅇ(110.70) 18.11.06 657 0
2290 직장 다니면서 야간 교육대학원 다니는 사람 없음?? [7] 할룽(218.38) 18.11.05 831 0
2288 재수충인데 오늘 눈 뜨자마자 불안해짐 [3] ㅇㅇ(223.62) 18.11.05 452 1
2287 아니 ㅆㅂ플랜더스의 언어상호작용분석 이건 또뭐냐??? [7] ㅇㅇ(175.223) 18.11.05 453 0
2286 ㄱㅈㅇ교육학 [1] 1등(223.62) 18.11.05 415 0
2285 건동홍따리 전화기다니는데 물리교사하고싶어수 편입어케생각함 [4] 별별이(125.133) 18.11.04 569 0
2284 교대교수들이 꼰대질 믾이한다 실력이없어서 [2] ㅇㅇㅇㅇ(175.223) 18.11.04 276 0
2283 하루에도 자신감이 지붕쳤다 바닥쳤다 [5] ㅇㅇ(223.38) 18.11.03 414 3
2282 이제 점점해탈해서 자꾸 내년생각하게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03 442 1
2281 난 정말 교사아니면 모든 알바고 일이고 공부고 재미가없음 [5] ㅇㅈㅇ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02 649 1
2280 근데 고세훈 왜걸름? [4] ㅇㅈㅇ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02 923 0
2279 영어 전공 공부하면 할수록 ㅇㅈㅇ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02 323 1
2278 임용도 치고 9급공무원도 쳐보는 사람있냐 [1] ㅇㅇ(121.187) 18.11.02 449 0
2277 중딩때 체육시간에 어이없던 거 생각났다 ㅇㅇ(121.187) 18.11.02 245 0
2276 올해 서울 지리임용 ㅇㅇ(39.7) 18.11.02 262 0
2275 속이 왜이렇게 울렁거리지 ㅇㅇ(223.38) 18.11.01 137 0
2273 공주 사대생인데 [3] ㅇㅇ(123.214) 18.11.01 613 1
2271 내년임용 준비하는데 [1] ㅇㅇ(203.252) 18.10.30 476 0
2269 전공모고 의미없지않냐 [2] ㅇㅇ(211.227) 18.10.29 628 0
2268 전공모고 [2] 모모모(175.223) 18.10.29 342 0
2267 스크리븐 잇자낭 [3] ㅇㅇ(203.250) 18.10.29 402 0
2266 근데 붙은 사람들은 이 시기에 자신감 있었겠지 [3] ㅇㅇ(223.62) 18.10.28 633 1
2265 동화.조절.평형화 [3] ㅇㅇ(121.172) 18.10.28 343 0
2264 존나 울고싶다 아는게 뭐야 씨팔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8 1749 11
2263 교수학습에서 뭐나올거같냐 [7] ㅇㅇ(112.167) 18.10.28 526 0
2262 교육학 강사 추천좀 [5] 2020 초수(223.131) 18.10.28 1817 0
2261 2차시험도 인강 있나요? [2] ㅇㅇ(203.250) 18.10.27 427 0
2260 임용 원서접수해놓고 [8] (203.252) 18.10.27 718 0
2259 와 시바 고세훈 실모 뱅크스 다문화교육 이런거도 알아야함?? [3] ㅇㅇ(39.7) 18.10.27 699 0
2258 님덜 경쟁률이랑 컷은 상관관계가 있는편인가요 [7] ㅇㅇ(39.7) 18.10.27 561 0
2257 자살각 124234(222.96) 18.10.26 232 0
2255 생물 충남 2.7:1 실화? [2] dd(211.199) 18.10.25 1050 0
2254 올해 교육학 어떤거 버려야되는지 알려줄게 [8] 고승덕고(14.46) 18.10.25 1694 25
2253 교사준비하다가 순경준비하는데 [8] ㅇㅇ(121.186) 18.10.25 681 1
2251 웹 어쩌고 하는 교수모형 다들 외우셨음? [2] ㅇㅇ(39.7) 18.10.25 357 0
2250 님들 1차컷이 71이고 2차컷이 172.6인데 [1] ㅇㅇ(39.7) 18.10.24 622 0
2249 님들 원서접수하심?? [4] ㅇㅇ(61.98) 18.10.24 394 0
2247 내가 쒸바 이정도했으면 붙지않겠나 ㅇㅇ(39.7) 18.10.24 299 1
2246 호이와타터 의사결정모형 이거 다 보는 이론이야? [1] ㅇㅇ(223.62) 18.10.24 416 0
2244 논술기출된부분은 다들봐? [1] ㅇㅇ(121.132) 18.10.23 349 0
2243 교육학 과락만 면하려는데.. 교육과정 교육평가 이 두개만 봐도 되려나? [1] ㅇㅇ(124.80) 18.10.23 568 0
2242 언제까지 PC를 무기로삼는 사람들한테 당하고만 살거냐 ㅇㅇ(121.139) 18.10.23 373 11
2241 경쟁률 5.5대 1이면 떨어지면 바보에여?? [1] ㅇㅇ(175.223) 18.10.22 637 1
2240 타바 교육과정 단계 외워야하냐? [3] 라스뿜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2 477 0
2239 님덜아 scamper가 6색모에요? [4] ㅇㅇ(175.223) 18.10.22 324 0
2238 장애인 임용 [6] ㅇㅇ(1.229) 18.10.22 1486 1
2237 작년 강원도 보신분들 교육학 채점 어땟음? [2] 라스뿜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21 568 0
2236 미래가암울하다 ㅇㅇ(58.140) 18.10.21 204 1
2235 요즘 인기시험 [1] 따먹기(27.117) 18.10.20 36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