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플레이가 머리를 안 써도 됨. 스크록의 레벨이 다른 애들이랑 퀄리티가 다름. 조코 전성기 때마냥 때리면 때릴 수록 더 강해짐.
어떻게 치든 그냥 다 좋은 공으로 넘길 수 있는 피지컬임. 조코 11년 마냥 미친 각성임. 테니스 쉽게 한단 생각이 든다. 다 뛰어 칠 수 있어 어떤 샷이든 더 강하게 칠 수 있어.
루드 보니까 애가 불쌍하더라 테니스 벽 느꼈을 듯

아, 나 같은 쩌리는 다시 태어나도 시너로 태어나야 좀 붙을 만 하겠구나 하고 이건 이제 루드가 클레이에서 붙어도 가망이 없을 것 같다.
그보다 어떤 선수도 시너를 이기기 힘들어보임. 다 비슷비슷한 포백 가지고 공 넘기는 애들이 태반인 지금 남체에서 지 테니스라고 할만 애는 알카라즈 메뎁 밖에 없음. 즈베도 본인 테니스 완성된 것 같은데 오늘 프리츠에게 발린것 보면 그것도 말짱 꽝임.
그런데 이제 그걸 가장 잘하는 시너가 있다? 안 되는거임. 루네가 시너를 이길 수 있나? 불가능. 드미노 불가능 무세티 불가능 드래퍼 불가능 쉘튼 불가능
이제 시너같은 타입 이기려면 진짜 머리 조빠지게 써야함. 코트 전체 다 써야 하고 공 회전 높이 깊이 다 다뤄서 생각하게 만들어 스스로 무뎌지게 해야함 그냥 맞짱 까겠다? 그럼 뭐 시너가 감기 걸리거나 고관절 씨게 아프길 바라야지 뭐
어쨌든 시너 미쳤다. 내년 호주도 시너가 갖고 가겠네. 알카라즈 올해 프랑스도 쉽지 않았는데  잘 하면 시너가 남테에서 오픈시대 이후 암 무도 못한 캘린더 그랜드슬램 하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