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것같아 반말로

동호인은 파워와 유연성이 프로보다 떨어지므로 남자선수보다는 여자선수가 동호인의 스윙에 더 맞는거 같아

@@@ 백헨드 - 투핸드 백헨드

특히 여자선수들 중 원헨드 백헨드는 이제 멸종되다시피 하고 있어. 페더러도 자기 자식을 투헨드로 가르킨다는 농담도 있던데 특히 힘이 약한 동호인에선 투헨드가 대세인건 맞음.

@@@ 서브 스탠스 - 핀포인트 

호불호에 가깝지만 여자선수들 대부분이 핀포인트 방식이야. 설명하자면 한발을 떼었다가 토스후 붙여서 치는 방식이야. 

그리고 토스를 남자보다 대부분 훨씬 높이 하는 편이야. 아마 유연성이 남자보다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남자선수들도 핀포인트 방식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아. 

내생각에 플랫폼 방식은 높이의 단점때문에 원백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걸 깨닫고 핀포인트로 바꾸려고 했는데 나한테는 그냥 플랫폼 방식이 맞는것 같더라고

@@@ 그립 - 세미 웨스턴 그립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이야. 니시코리가 풀웨스턴 잡고 치니까 주위에서 '건방지게 풀웨스턴 잡고 치는 동양인이 있다..' 라고 했었다고 해.

그만큼 풀웨스턴이 육체의 조건이 좋아야 되는 스윙인가봐

나도 테겔에서 누가 풀웨스턴잡고 치니 아무리 세게 쳐도 아웃이 안된다는 예길듣고 풀웨스턴으로 바꿨다가 6계월후 다시 세미잡고 치니까 엄청 잘되더라고. 

이글의 요지는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것이 가장 대중적이므로 동호인에게 맞는다는 거니까 세미가 보통 동호인에게 두루두루 잘 맞는다는 식으로 봐줘

@@@ 슬라이스 서브

물론 스핀서브 구사할줄 알면 그게 젤 나을지도 몰라. 하지만 스핀 못하는 사람이 내주위엔 훨씬 많더라고.. 그렇다고 플랫으로 조지기도 그렇고.

그리고 스핀서브는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봐. 동호인이면 잘못된 자세와 몸관리도 잘 안해서 부상당하기 쉬워..

난이도가 낮으면서 적당히 안정적이고 조금은 위협적인 슬라이스 서브가 1,2구 모두 쓰기 괜찮은것 같아. 3개중 단 하나만 고른다면 말이지.

@@@ 라켓 - 100빵, 300g 

패더러 조차 선수말년에 97빵으로 옮겨탄거로 봤을때 98-100 사이가 가장 좋은 거 같아.

무게는 개인편차가 크지만 난 340 쓰다가 오랜만에 300 써보니까 정말 좋더라고.. 난 내힘이 좋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동호인에겐 트위너 라켓인가봐

절대적인것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생각 들이니 재미로 봐줘. 물론 반론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