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주인공1은 남자 주니어 US 오픈 복식 단식 우승자였는데, 잘할 때는 탑랭커와도 비비지만, 이후 13년 후 시점에서는 세계랭킹 270위 따리 

주인공2는 그 주니어 복식 때 같은 팀이었는데, 주인공1이 재능충이라면 주인공2는 약간 두뇌테니스 이런 쪽이었고. 주인공1은 바로 프로진출하는데 비해 미국 테니스 명문 대학을 갔다가 대학 입학 이후 4년 5년 후에야 투어에서 두각 보이고 이후 그 때부너 4년 정도 후에 탑 랭커 되어서 US 오픈맨 제외한 그랜드 슬램 한 댓게 쓸어담는 선수(근데 여기선 맨날 페나조로 싸우니까 그랜드 슬램 댓개는 우습게 보는데 영화에선 이것만 해도 그냥 대스타 그자체에 평생 먹고 살수 있는 건 확보인데 33살 점 시점에서 선수 계속 할 지 아닐지가 쟁점이 됨) 

주인공3은 주인공1 주인공2와 주니어때 알게된 주니어 대회 그냥 씹어먹던 여테 선수인데. 프로로 바로 안가고 주인공2와 같이 스탠포드대를 가서 주인공1이 "너 왜 바로 프로 안가고 대학리그 같은 데 가냐?"라고 하더라고. 

내 질문은 

얘네들이 주니어일 때가 대략 2006년 뭐 이쯤이던데 

이때만 해도 미국애들은 남자든 여자든 뭐 대학 가고 프로로 가는 루트가 좀 있긴 했는지?

그리고 뭐 주니어 우승자들 대부분 뭐 세계랭킹 200위 따리라며 주니어 결승전에 뭐 그냥 져줄게 이런 이야기 하던데. 이런 것도 맞는 이야기인걸까? 

마지막은 주니어 우승자 출신이고 어릴 때는 긁히면 탑랭커들과 비볐는데, 32살 33살 나이 되어서 멘탈적으로 각성했다 치더라도 세계래잉 270위 근처 따리인데 그랜슬램 대여섯개 했던 동나이 선수가 양학하면서 자신감 찾으려고 나온 챌린저 대회에서 결승 3세트 타이브레잌까지 몰고가는 게 개연성 있을지? 

물론 영화긴 하지만, 이런 게 좀 궁금하긴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