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기 보다는 느낌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하는 것에 가까움

완전 전캐는 아님

베르날에 본진있어서 베르날 고정, 앙드레 거의 페어고정하다시피해서 반강제 고정해서 봄

그 외에는 전캐 찍은 거 같아서 대충 써봄 (원캐는 안함)

절대로 개인감상이니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1. 오스칼

(1) 옥주현 오스칼

: 가장 남성적인 면모를 지녔다고 생각, 아버지가 아들로 키웠을때 남녀품행을 강요하는 환경에 자랐다면 이런느낌이었을듯

: 3스칼 중 가장 위병대장에 강조되는 느낌

: 골격 자체가 큰 편이기에 시원시원하게 운동 잘할 것 같음 -> 칼싸움 잘함

: 넌 나에게 주기만 5단고음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취향 아니었음. 왜냐하면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이 갑자기 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기존 곡대로 부르고 담백하게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음. 화를 냄 -> 당연하게 느껴져왔던 것이 당연하지않을 수 있다라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됨 -> 처음느껴보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게 됨 이라서 파워풀한 5단고음을 하니까 넘버 하나에서 감정이 연결되지 않았음

: 사실 옥 다른 필모는 잘 안맞았었는데 처음으로 잘 봤음 / 넘버 파워풀해서 도파민 장난아님

: 인상깊은 넘버 - 나 오스칼

(2) 김지우 오스칼

: 3스칼 줄 가장 근위대장에 강조된 느낌이었음

: 개인적으로 헤어 제일 잘어울리는거같음

: 노선과 대사톤, 넘버 통틀어서 가장 취향임

: 인상깊은 넘버 -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

(3) 정유지 오스칼

: 3스칼 중 가장 귀족느낌이 강조된 느낌

: 3스칼 중 가장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일 거같음

: 나이도 나이인지 가장 어린느낌이어서 다른 오스칼들은 근위대장에 임명되고도 짬이 꽤 찬거같은데, 유지오스칼은 진짜 갓 취임한 느낌임

: 캐릭터와 배우의 결이 정말 잘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개인적으로 무대 장악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웠음

: 인상깊은 넘버 - 베르사유의 장미

극에서의 오스칼은 워낙 다혈질 성격이라고 느꼈는데 중간에 앙드레가 진정 시켜주는게 좋았음

둘이 알던 모르던 서로를 필요로 하고 오스칼이 그것을 나중에서라도 깨닫게 되고 그 감정을 앙드레에게 표현한게 좋았음

2. 폴리냑 부인

(1) 서지영 폴리냑

: 권력을 거머쥐어서 올라가겠어라는 느낌보다는 이미 올라온 권력에서 자리를 유지하겠어라는 느낌

: 넘버 소화 빡셈... 넘버들어야하면 강하게 비추하고싶음

: 자식의 죽음에서 권력이 무너짐으로 인한 충격보다 딸의 죽음 으로 인한 충격이 큰 것 처럼 느껴짐

: 인상적인 넘버 - 폴리냑넘버 전부 (안좋은의미임)

(2) 리사 폴리냑

: 넘버 소화력 미쳤음

: 자식의 죽음에서 권력이 무너짐으로 인한 충격과 엄마로서의 죄책감이 동시에 드는 느낌이었음

: 인상적인 넘버 - 마담 드 폴리냑

(3) 박혜미 폴리냑

: 리사 폴리냑보다는 파워풀한 느낌은 덜함

: 가장 취향인 폴리냑 노선과 대사톤이었음

: 자식의 죽음에서 딸의 죽음은 자신의 권력이 무너짐이다 라는 느낌이 강했음

: 눈에서 나오는 광기가 정말 인상 깊음. 주변에게 마음껏 비웃으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혜미폴리냑은 똑같은 짓을 반복할 수 있을정도로 미친사람같았음

: 인상적인 넘버 - 내가 사는 세상

: 내가 사는 세상에서 내가 본 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계단올라갈때 기어올라가듯이 올라가는데 진짜 귀족인데 징글징글해서 너무 좋았음

3. 로잘리

: 두 분다 러블리해서 좋았음

: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장혜린 로잘리가 더 좋았음

4. 제로델

(1) 성연 제로델

: 피지컬이 장난아님

: 키가 크고 상대적으로 슬림함, 그럼에도 어케가 상당히 넓음

: 디테일인지 모르겠으나 독잔 전에 앙드레에게 너만 괜찮다면 하는 부분이 인상깊음

(2) 송재림 제로델

: 성연제로델과는 다른느낌으로 피지컬이 장난아님

: 키가 크고 상대적으로 두툼함. 몸이 대문만함

: 대문이 걸어다님

: 현역 군인같은 느낌

나는 베사장 재밌게 봄

좋아하는 부분들을 글로 적어내려니 정리가 안되서 나중에 좋아하는 부분 확실하게 정리가 되면 좀 적어와보겠음

혁명하는 장면들은 나도 혁명을 동참하는 느낌이어서 몰입도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