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송혜교 나오는 드라마 여럿 봤지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전혀 안남

그리고 이번 글로리보면서 연기 못한다는 생각 전혀 안했음

근데 이게 뭐 모든 사람이 납득하는 주장은 아니지만

연기 잘못한다~ 많이 나아졌네 이런 얘기가 좀 있더라고

그럼 전작은 연기가 별로 였단 소리아님?

그 점에서 한 번 생각을 해봤음

연기할때 약간 감정이 죽어있는 음침한 캐릭터가 연기 하기가 더 편한 건가? 이런 생각

막 엄청 빡쳐서 지랄발광하는 그런 연기가 더 살리기 어려운 건가? 하는 생각 

내가 이 생각 왜했냐면 난 나의아저씨 재밌게 봤거든? 거기서 아이유 연기보고 와 배우출신도 아닌데 연기 ㅈㄴ잘하네 이지안 그자체다

이 생각했었는데 이지안 캐릭터도 딱 동은이처럼 풍파에 처맞고 감정 다 죽어있는 이런 고요한 톤이잖아 

그래서 양 쪽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연기가 좀 연기력이 덜 필요한건가? 하는 의문이 갑자기 생김

그런 거냐? 아니면 죠까고 송혜교든 아이유든 걍 다 연기 잘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