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나리오를 승인한 감독도 같이 은퇴하고.

화제성몰이에만 신경쓸게아니라, 디테일이나 개연성, 후반부까지의 몰입도를 유지해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데

더글로리는 중반부터 너무 재미없었음.

가해자들 나락가는 개연성 빻았고, 그 과정이 통쾌하지도 재밋지도 않음.

손명오 죽은게 뭐 엉청나게 중요한 사건이라도 되듯이 존나 강조하던데,

이게 재밋음?

협박하다가 술병에 머가리 깨진거 명탐정코난에서나 30년전에 나올법한 틀딱다리 스토리 아니노?

꾸득꾸득 반전 만들겠답시고, 김경란이 죽인걸로 해놨던데

애초에 반전이 있고나발이고, 근본자체가 너무 씹 노잼인데?

의사도 ㅅ발, 조력자로 만들거면 학폭을 목격했지만 방관한걸 후회하고 사는 남학생이었다던가, 납득 가능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지,

뭔 김소희 시체갖고있는 병원장아들같은 ㅈ도아닌걸로 러브라인을 처만드노?

16화 할 깜냥의 스토리도 아니였고

이런 작가들이 아무런 욕도 안먹고 성공적으로 종영하니까, 진짜 능력있는 작가 감독들이 성공을 못하는거임.